보나의 매일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가볼만한 곳,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초량 정란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문화공감 수정'으로 운영) 남자친구와 오랫동안 만나면서 정말 웬만한 부산 관광지는 다 가봤어요. 지난 겨울 날씨가 유독 추웠던 날, 또 바다를 보러가기는 좀 그렇고 어디 갈 만한데 없을까 찾아보던 중에 알게 된 곳이 바로 정란각이에요. 예전부터 고관을 비롯해서 초량에 옛 흔적들이 남아있는 장소가 있다고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어요. 최근들어 몇몇 장소가 카페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고 정란각도 그 중 하나인 듯 했습니다. 사실 예전 이름이 '정란각'이고 현재는 '문화공감 수정'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재이자 간단한 차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해방 후 60~70년대쯤까지 정란각이라는 이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