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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당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72420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친구집이 경기도라 사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당에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몰라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식당입니다!

사당 주변에는 고깃집, 족발, 전집 이런게 많던데 

뭔가 담백하고 가벼운 걸 먹고싶어서 쌀국수집 검색했다가 가게 되었어요.

사당역 8번 출구로 나와 골목안으로 쭉 걸어가면 72420 사당본점이 나온답니다.

골목을 살짝 꺽으면 바로 다른 지점도 나오니까 

자리가 꽉 차 있으면 다른 곳에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 채 안되게 걸었더니 도착했어요. (다만 가는 길에 술집 고깃집이 많아서 좀 정신 없었어용)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메뉴판 정독!

에피타이저로 짜조, 스프링롤이 있었고 평일 점심에 오는 손님을 위한 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쌀국수가 종류별로 많이 있고 볶음쌀국수, 크림쌀국수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희는 수제짜조랑 왕갈비쌀국수, 소고기 분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왕갈비 쌀국수를 시켰더니 발라먹을 수 있도록 가위와 비닐장갑을 제공해줬어요.

왕갈비 쌀국수입니다! 설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소갈비 한대가 통째로 들어가있었어요.

갈비가 진짜 부드럽고 육수도 깊은 맛이 나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중간 중간 스지? 힘줄도 있어서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가격이 13000원이라 쌀국수치고는 좀 비쌌던 것 같긴 하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용!

여기 짜조 맛있다는 후기 많다 그래서 시켜봤는데

생각보단 그럭저럭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냥 맛있었어요~~

분짜가 하나 더 나와야 하는데 분짜는 좀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두개 다 먹어갈 때쯤 나온 분짜 ㅎ.ㅎ

72420 소고기분짜입니다. 가격은 13000원!

사실 어디가서 분짜 먹고 실망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 분짜는 좀 별로였어요.

면이랑 느억맘 소스, 고기가 완전 다 따로 놀아서.... ㅎㅎㅎ 결국 엄청 많이 남기고 나왔습니다.

특이 면 식감이 가장 별로였던 것 같아요.

쌀국수, 짜조는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지만 분짜는 좀 많이 실망스러웠던 72420이었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사당에서 쌀국수 음식점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가 많이 없어서 가긴 했습니다만

완전 현지식 같은 전문적인 베트남 음식점이 많아진 요즘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좀 그냥 저냥 평범한 식당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 진짜 맛있다!는 아니고 먹을만하다 정도?

그나마 왕갈비 쌀국수가 맛있었어요.

하지만 다음에 사당에서 약속있을때 또 갈 것 같진 않아요~~ ㅎㅎㅎ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친구랑 그럭저럭 한 끼 식사 잘하고 나왔습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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