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베어스 베이비 파우치(카드지갑) 쇼핑 후기

안녕하세요.

위베어베어스 라는 미국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한때 한국어 따라하는 미국 곰돌이들이라면서 동영상 엄청 돌아다녔었죠.

요즘은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위베어베어스를 보시는 분들도 많은 듯 해요.

귀여운 곰돌이들로 만들어진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슬림 에그를 사용하게 되면서, 전용 파우치를 받지 못해 걱정하던 중에 위베어베어스 미니 파우치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kt 슬림 에그(iml5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찰떡같이 잘 맞더군요.ㅎㅎ

곰돌이 셋 중에 뭘할까 고민하다가, 아이스베어는 때가 잘 탈 것 같고, 그리즐리가 표정이 귀엽고 밝아서 그리즐리로 선택했답니다.

근데 아이스베어가 금방 품절된 걸로 봐서는 아이스베어가 인기가 많나봐요.ㅎㅎ

투명한 패키지에 심플하게 들어있어요. 상품 사진만 봤을 땐 진짜 쪼꼬만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진은 뒷면에 붙어있는 상세설명이에요.

가격은 7,000원입니다.

사용예시에 적혀있는 것처럼 이어폰, 소중한 동전, 귀중품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겠지요.

정식 명칭은 "위베어베어스 곰곰 베이비 파우치"네요.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곰돌이 털 재질이 너무 좋아요. 보들보들하면서ㅎㅎ

나중에 손 때 타도 그리즐리는 크게 걱정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크기는 손 전체 크기기만합니다. 그렇다고 또 엄청 큰 건 아니고요, 적당히 이것저것 넣어다닐 수 있을만한 크기랍니다.

개인적으로 크기는 진짜 만족해요.

그리즐리 파우치 뒷모습입니다. 꼬리 디테일이 정말 깜찍하네요.

편하게 어디든 달고 다닐 수 있도록 윗부분에 고리도 있어요.

굿굿! 근데 고리 연결부분이 좀 약한 재질로 보여서 심하게 잡아당기거나 물건을 많이 넣고 가방에 달 경우 떨어질 우려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리즐리 오른쪽 옆면에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지퍼 크기가 크지 않아서 이것저것 마구 쑤셔 넣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두꺼운 걸 넣기에도 좀 그렇고요.

근데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

처음 구매했을 땐 가벼운 스펀지가 안에 들어있어 모양을 잡아줍니다. 사용하실 땐 빼고선 사용하면 됩니다.

파우치에 넣고 다니고 싶은 물건들을 다 들고 와봅니다. 집 없는 처량한 에그와 카드지갑, 이어폰입니다.

처음부터 에그 보관용 파우치가 필요했기 때문에 에그를 먼저 넣어봅니다.

kt egg 슬림에그 iml 500 입니다. 다들 에그 후기 보면 예쁜 가죽 파우치 있던데 왜 난 없어......

애가 너무 추워보여서 파우치를 사야겠다고 결심했죠.

이렇게 들고 다니다가는 잃어버릴 것만 같았어요. (괜히 허전해서 개복치 스티커도 붙였네요.)

꺅♥

완전 마음에 들게 쏙 들어갔어요.

크기도 그렇고 두께도 완전 찰떡입니다. 진짜 맞춤용인 것처럼 잘 맞아요.

꾸역꾸역 이어폰까지 넣어봤어요.

들어가긴 하는데 그리즐리 얼굴이 조금 힘들어보이네요.

카드지갑은 입구 크기가 안 맞아서 안 들어가요.

카드지갑은 무리고 카드만 넣어서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에그랑 이어폰 넣고 잠궜을 때 모습. 귀엽죠.ㅎㅎ

 

에그랑 이어폰은 그리즐리 파우치에 쏙 넣어서 잘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방 안이 어수선하고 복잡했는데 이제 평화를 찾았습니다.

저는 에그 전용 파우치로 샀지만 카드지갑으로 써도 좋고, 동전지갑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파우치가 필요하긴 했어도 위베어베어스로 사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계획에 없던 지름이긴 하지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위베어베어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제품이라 좋아하실 것 같아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