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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구매한 선글라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마도 나갈 때 면세점에서 직접 구입한 제품이구요, 면세 할인을 받고 적립금을 총 동원하여 원래 가격보다 쪼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여름에 데일리로 쓰고 다닐 만한 선글라스를 찾고 있었어요.

원래 눈이 약하기도 하고, 라섹 수술을 한 것도 있고, 또 하루종일 컴퓨터를 봐야 하는 직종인지라 눈 건강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7월 들어 햇볕이 너무 강렬해진 바람에 제대로 눈을 뜨고 다니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쇼핑을 하여 딱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그게 바로바로 스테판 크리스티앙 브랜드의 <루나>입니다.

Stephane Christian LUNA

사실 오래전부터 적당한 선글라스를 찾아다니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글라스들이 무겁고, 알이 너무 크고, 코를 짓누르는 그런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딱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행 다닐 땐 멋진데 평소에 쓰고 다니기엔 좀 버거운 제품들이었지요. (제 코가 좀 낮아서 그런 걸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찾아헤매이던 중, 인터넷 면세점에서 딱! 제 눈에 들어왔던 제품이 바로 스테판크리스티앙 루나입니다.

사실 선글라스는 직접 써보고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제 얼굴형과 이목구비를 고려해서 직접 써보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구매를 강행했습니다.

직접 써보고 구매하고 싶었지만 스테판 크리스티앙 매장이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선글라스는 이런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상단에 Stephane Christian(스테판 크리스티앙)이라고 브랜드가 적혀있네요.

재질은 부들부들한 세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괜히 때 탈까봐 걱정이 되기도하고, 또 여름에 들고다니기엔 왠지 답답하고 더운 재질이라 케이스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냥 플라스틱으로 돼있었다면 더 마음에 들었을 거에요.

케이스 뚜껑을 윗쪽으로 열면 이렇게 선글라스가 들어있습니다.

얇은 재질의 선글라스 파우치와 선글라스 닦이가 함께 들어있고요. 앞에서 말했듯이 사실 케이스는 조금 불편합니다.

케이스가 아주 약한 자석으로 닫히는 거라서 틈이 제대로 고정이 안 돼요. 가방에 마구 넣어서 다니다보면 케이스가 열리는 일도 종종 생겼답니다.

안그래도 루나 선글라스가 다른 거에 비해 테가 아주 가느다란 편인데 케이스가 튼튼하지 못해서 불안할 때가 있었어요.

선글라스 알의 농도가 그리 진한 편은 아닙니다. 해가 많이 비칠 때 사진을 찍으면 눈이 다 보입니다.

근데 너무 진해도 평소에 쓰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진하면 평소에 계속 쓰고 다니기가 조금 어렵잖아요. 데일리용으로 산 선글라스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이었습니다.

이건 제가 답답한 걸 싫어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스테판 크리스티앙 루나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제 손바닥이 좀 큰 편이긴하지만 손바닥 전체보다 선글라스가 작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글라스보다는 조금 작고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저처럼 콧대 없는 사람들 코 위에 아주 가볍게 안착합니다.

보잉 선글라스처럼 얼굴을 덮는 사이즈가 아니라서 안경보다 조금 더 큰 정도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답니다.

선글라스 테를 보시면 다른 선글라스들에 비해 아주 가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에 꽂는 부분도 아주 가볍게 되어 있어서 계속 쓰고 다녀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답니다.

루나 선글라스 자체가 엄청 가볍기도 하고, 귀를 눌리는 부분이 거의 존재감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계속 쓰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무거운 선글라스 싫어하시는 분들께 완전 추천하고 싶네요.

지금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안경줄도 준답니다.

여행 다니는 동안 안경줄도 끼워서 잘 쓰고 다녔습니다.

안경줄 장점 : 안경 벗어야 할 때 목에 걸면 됨. 다른 데에 보관할 필요 없음.

안경줄 단점 : 줄 연결부가 고무라서 부실하다.(한번 빠진 적 있음) / 줄이 잘 엉킨다. / 머리카락에 끼인다.

저는 평소에는 그냥 선글라스만 끼고 여행가서 오래 껴야할 땐 안경줄 쓰려고 합니다.

쇼핑 자랑은 그만하고 이제 물러나겠습니다.

진짜 선글라스 제대로 된 거 하나 사려고 3년 넘게 벼르고 있었는데 딱 알맞게 잘 산 것 같아서 정말로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기능적인 면,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상품이었습니다. 

데일리로 쓰고 다닐 선글라스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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