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고기 맛집 어울더울 방문기! 서울 근교 캠핑 분위기 나는 최애 소고기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과천 어울더울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제가 2019년 1월에 어울더울 후기를 썼었는데 그 뒤로 3년이나 지났네요. 그 사이 가격도 많이 오르고 조금씩 변한 부분도 있어서! 다시금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당~

오랜만에 어울더울 갔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라 이제는 더이상 숨겨진 저렴 맛집이 아니게 된 곳.

그리고 예전엔 개발되지 않은 시골 숲 속 같은 곳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사이 주변 아파트들이 엄청 지어져서 이젠 그냥 도로가에 있는 식당되었어요. 세월이란...★

친구한테 소고기 사준다고 데리고 가면 어디 잡아가는 거 아니냐는 소리 듣던 곳이었는데,,,^^ 꼬불꼬불 산길ㅎ

이젠 아파트 단지 지나서 슝 지나갈 수 있습니당

2022년 7월 메뉴판. 가격이 오르고 그램 수가 줄었네여

재밌는 건 돼지고기는 그대로인데 소고기랑 사이드만 올랐어요.

2019년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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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na-archive.tistory.com/107

서울 근교 최애 소고기 맛집! 과천 <어울더울>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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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영업하고 화요일에 쉰다고 합니당

예전엔 없었는디 이번에 새로 생긴 안내문.

전에 글 보면 소세지, 고구마, 새우 등등 직접 가져와서 많이들 구워먹는다고 썼었는데 확실히 주객전도 하는 비매너 손님들이 많았나봐요.

이제는 외부 음식 고구마, 감자, 조개, 새우, 야채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숯불에 고구마 구워먹는 건 여전히 개꿀☆

바닥에 쓰레기 버리면 청소비 만원이라고 합니당 

항상 구워먹을 거 가져가자고 말만하고 한번도 안 챙겨간 사람 나야나.... 그래 맛있는 소고기 구워먹기만 해도 배부른걸

제목에 캠핑 분위기 난다고 했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 그렇습니당

되게 가까운 근교인데도 괜히 멀리 놀러간 느낌 나고 그래서 좋아해요.

다만 여름에 가니까 진짜 너무 더워서 힘들었고, 아이가 있는 집은 위험할 수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테이블, 의자가 튼튼하지 않아서 흔들리기도 하고 숯불 건드려서 엎어지거나 자갈에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ㅠㅠ 직원분들이 숯불 들고 다니시기도 하고요.

전에 갔을 때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녀서 먼지 날리고 의자 테이블 치면서 신나게 노는걸 보니 제가 다 쫄리더라구요.

그리고 더운 거 힘들어하는 분들은 실내로 들어가면 에어컨 자리 있으니까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추천해용

분위기를 즐길 것이냐 더위를 피할 것이냐 의 문제 ㅎㅎㅎ

한 명은 불 옆에서 고기 구워야 함. 땀이 주륵주륵

기본 세팅은 이러합니다. 김치가 맛있어용

앞접시나 새송이버섯, 추가 반찬 리필은 셀프인데 이렇게 실내로 들어오면 챙겨갈 수 있게 돼있어요.

안에 들어오니 넘 시원해서 괜히 내가 나서서 반찬 챙기러 옴ㅋㅋ 후하

등심1 안심1

어울더울 오기 전까지는 안심의 매력을 몰랐는데 진심 안심의 거친 육향에 반해버렸습니당

고기 넘 맛있어서 스테이크 가게 못 가게 됨. 스테이크 썰러 가도 어울더울 고기만 생각남ㅋㅋ

이거 다 먹고 추가로 갈비살도 시켜먹었어요. 갈비살도 맛있으뮤ㅠㅠ!

숯불에 진심인 남편이 맛있게 구워줘서 냠냠

맛은 여전히 좋았고 가격 역시 여전히 ...ㅎㅎ

제대로 된 소고기 구이 먹고싶다 서울 근교로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당

지갑 사정이 허락하는 한 계속 가고 싶은 어울더울 ~

그럼 전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여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