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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생긴 나인온스 서울대 500동점!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나인온스는 샤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수제버거집이었는데요, 인기가 많아 그 앞 큰 매장으로 이전을 하더니 서울대 공대에도 지점이 생기고, 이번에는 자연대인 500동에도 지점이 생겼어요.

저는 원래 샤로수길에 있는 본점에서 캘리포니아 버거+감자튀김+밀크쉐이크 조합으로 먹었었는데 사실 왜 이렇게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는 그런 곳이었거든요. 그냥 근처에 있어서 가는 수제버거집 정도?

근데 어째서인지 500동점이 본점보다 훠훠훠헐~씬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본점은 퍽퍽하고 육즙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여긴 육즙이 정말 살아있어요.

암튼 인테리어도 훨씬 넓고 쾌적하고 관악산의 자연을 곁들이고 있는, 나인온스 서울대 500동점을 소개해볼게요!

(제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자연대 들어가면 투썸이 보이는데 그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나인온스가 있습니다.

여기 진짜 옛날 옛적엔 비비고 비빔밥 카페였는데 그거 아는 사람 진짜 별로 없겠지..... 아무튼 여러 다른 식당을 거쳐서 나인온스로 거듭난 자리입니다!

주말엔 학생증 없이 못 들어가는 입구가 많은데 메인 입구로 잘 찾아보면,, 열린 곳이 있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 나오거나 들어갈 때 호다닥 같이 가는 방법도... ㅎㅎ

버거 메뉴판. 원래는 캘리포니아 버거를 좋아하는데 아보카도가 없어 품절이래요.

더블치즈버거로 ㄱㄱ

샐러드 메뉴도 생겼다고 하네요.

본점/ 공대점(네이버엔 관악구점, 카카오지도엔 서울대점이라고 표기돼있는데 아무튼 공학관쪽에 있는 지점) 다 가봤는데 지점마다 메뉴, 사이드, 감자튀김의 종류, 음료가 조금씩은 다 다른 것 같아요.

본점은 감자튀김 종류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서 좋고 공대점은 코울슬로 같은 거 있었음

나인온스 서울대 500동점 메뉴입니다. 품절 떠있는 게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본점에 비해 사이드가 아주 다양해서 좋았어요. (제가 안 간 사이에 본점도 사이드 다양해진걸까요..?)

나초칠리치즈, 버팔로윙, 오징어링, 치킨너겟, 칠리치즈프라이즈, 코울슬로까지! 

맛있는 사이드메뉴가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입구에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찾아가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백프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할 지 그런 부분이 걱정이었습니다.

본점에 비해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매장

준비된 음식 받아가는 카운터

오픈 주방이라 안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긴 한데 구조상 잘 보이진 않아요.

창이 엄청 크고 테라스도 있고, 바로 옆이 관악산이라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면서 버거를 먹을 수 있답니다! (테라스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자리도 아주 넉넉한 편! 다만 메뉴 주문하고 받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요. 포장했는데 30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어요;

냠냠 원래 포장해서 가려다가 그냥 먹고 가깅

먹고 가는 걸로 선택하면 먹기 편하게 쟁반에 담아 준답니다.

사이드로 선택한 버팔로윙

겉이 바삭하고 간이 잘 베어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3500원에 이 정도면 양도 괜찮은 듯!

더블치즈버거 8500원

패티 두장, 치즈, 양념의 아주 심플하지만 묵직한 조합.

고기가 너무 두꺼워서 살짝 부담스럽긴 한데 고기와 빵과 치즈의 조합 좋아하신다면 강추합니당

남편은 더블치즈버거 너무 느끼하다고 케쳡 뿌려먹었대용 확실히 호불호는 있을 듯!

남편의 최애 슬라이더버거 5800원

채소없는 빅맥 같은데 살짝 매콤한 맛. 조금 심플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안에 피클도 들어있었구요.

더블치즈버거 보다는 더 풍무한 맛이었습니당 

제가 수제버거를 엄청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좋고 계속 먹고 싶고 그렇네용ㅎㅎ

다음에 가서 칠리치즈프라이랑 코울슬로까지 사이드 다 뿌수고 밀크쉐이크까지 다 먹고오고 싶습니당

이젠 본점 가서 사먹을 일 없을 것 같아요 호호

그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만 안뇽!


이후에 또 가서 사먹음. 사진 첨부ㄱ

베이컨치즈버거 세트 / 칠리치즈프라이즈, 제로콜라

칠리치즈프라이즈에 칠리소스가 진짜 제대로였음. 향신료 맛도 나도 콩이랑 다진 고기까지 굿굿

치즈도 더 달라고 하니까 더 주심!

베이컨치즈버거는 안에 양파랑 피클이 있어서 더블치즈만큼 너무 고기고기 하지도 않고 좋았음.

여전히 일타 수제버거 인정 굿 담엔 밀크쉐이크에 찍어머거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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