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주머니 스텐 밀폐도시락(2단) 구매 후기

무민 주머니 스텐 밀폐도시락(2단)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민 스텐 도시락 구매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뜬금없이 웬 도시락이냐 싶을 수도 있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간단한 식사를 가지고 다닐 도시락이 필요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시락은 너무 무거운데다가 크기가 커서 매일 매일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어요.

가볍고 간단한, 거기에다가 씻기 편한 도시락을 찾던 와중에 무민 주머니 밀폐도시락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무민 도시락의 구성품은 [도시락 주머니, 스텐 도시락 2개]입니다.

도시락 두 개 중 하나는 좀 더 크기가 큽니다.

크기는 가로 14cm, 세로 10.5cm라고 상세 페이지에 적혀있었어요. 딱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죠?ㅎㅎ

아랫쪽 하나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좀 더 깊이가 깊습니다.

그렇지만 둘 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닙니다.

평소 출근할 때 아침으로 사과나 고구마, 달걀을 싸서 다니는데 그런 것들을 간단히 넣어다닐만한 도시락이에요.

원래는 비닐에 싸가지고 다녔는데 좀 비위생적인 것 같기도 하고, 비닐을 쓰고 싶지 않아서 도시락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내부 구성입니다. 아마 깊이가 깊은 도시락이 밥용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락통은 반찬용인 것 같습니다.

반찬통은 구획이 나뉘어져 있어서 2가지 정도의 반찬을 담을 수 있어요.

만약 어린이들 소풍 도시락으로 사용한다면 밥 용에 김밥 같은 메인요리를 담고 반찬용에는 반찬과 과일들을 넣어주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플라스틱 도시락을 생각했었는데 스텐으로 되어있고 밀폐가 확실히 되는 이 도시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도시락 주머니는 아주 얇은 시장 바구니 재질입니다.

크기는 도시락 두 개를 넣으면 딱 알맞아요. 무민이 더 자세히 그려져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연보라색이 예뻐요.

색상은 위의 사진이 가장 정확합니다.

도시락 두개를 주머니에 넣은 모습입니다.

도시락 크기가 크지 않아서 직장에 다이어트 도시락을 싸다녀야 하시는 분들, 또는 어린이용 도시락통을 찾으시는 분들께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저는 크기가 큰 아랫칸에 고구마를 넣고, 윗칸에 달걀이나 사과를 넣어다닐 계획이랍니다. 가끔 밥이랑 반찬을 싸다니고 다닐 예정이기도 해요.

근데 참고 사항을 보니 스텐으로 된 밀폐도시락인지라 쇠로 된 수세미로 씻어서는 안 된다고 해요.

부드러운 스펀지로 된 수세미로 씻으라고 하네요.

예전부터 작고 간편한 도시락을 찾고 있었는데 이 무민 도시락이 가볍기도 하고 크기가 작아서 용도에 꽤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좀 더 귀여운 도시락을 생각했으나 확실히 이렇게 밀폐용기로 된 도시락이 씻기도 편하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2단으로 된 캐릭터 도시락들은 대부분 두 개가 위 아래로 붙어 있어서 꼭 두 개를 다 들고 다녀야 하는데, 이 도시락은 필요에 따라 한 개만 채워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주머니가 같이 있어서 들고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앞으로 무민 도시락을 활용해서 몸에 좋은 것들을 들고 다니면서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군것질을 줄이고요.

혹시 직장에 가지고 다닐 가벼운 도시락을 고민 중이시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