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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운호수 근처에 드라이브 갔다가 들렀던 카페 '모우'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어울더울에서 고기를 먹고, 남친이 이대로 들어가기는 아쉬우니까 드라이브를 하자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경기도 의왕시에 백운호수가 있고 근처에 카페가 잘 돼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카페가 몇 개 있는 듯 했는데 저희는 모우 MOU 라는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드라이브로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발레파킹이 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인테리어였습니다.

조명을 밝게 해두지 않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뭔가 올드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저희는 2층에 앉아서 사진에 보이는 공간은 다 2층이랍니다.)

이것 저것 많이 꾸며놓기는 했는데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인테리어ㅎㅎㅎ

주로 어른들이 차 끌고 오는 곳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넓고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모우의 메뉴판입니다.

나들이하러 오는 카페라 그런지 가격이 꽤 많이 비쌌어요.

저희는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두 잔을 시켰습니다.

(사실 비싼 가격을 주고서라도 먹고 싶은 음료가 없기도 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8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9천원이라 음료 두 잔에 총 17000원이었네요.

가격이 가격인만큼 커피 맛은 좋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음...... 할많하않...... ★

그냥 커피 가격은 백운호수 경치를 위한 자릿세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플러스 발레파킹&주차비

커피 위를 스쳐지나간 물이랄까요♡

굉장히 연했기 때문에 저녁에 마셨음에도 잠 못 잘 걱정은 안해도 돼서 좋았네요. PO긍정WER

바깥으로는 이렇게 백운호수와 산책길이 보입니다.... 만 밤이라 그냥 깜깜하기만 하네요. 어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커피를 그냥 후루룩 마시고 바깥으로 나와 백운호수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날씨는 굉장히 추웠지만 그래도 좋았던 백운호수의 풍경입니다.

옛날 옛적 어린 뚜벅이 시절 남친과 제천에 놀러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네요.

조금 따라서 걷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

사실상 카페 모우는 커피 맛을 즐기러 간다기보다는 백운호수의 경치를 즐기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가격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 했어요.

발레파킹을 해주는 부분은 편하고 좋았습니다만 맛은 꽤 많이 실망스러웠고 인테리어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

서울 근교에 나들이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시는 분들, 커피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다음에 백운호수에 놀러간다고 해도 굳이 카페에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상 카페 모우에 대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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