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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샤로수길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맛집이죠, 텐동 요츠야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

예전부터 맛있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었고, 오며가며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봤던 터라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됐어요.

언제 한번 가지 기회를 살피다가 평일 점심 오픈 즈음에 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아직은 오픈 전인 텐동 요츠야.

12시 오픈인데 11시 50분쯤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립니다.

이때 사진만 찍고 다른 곳 구경하다가 다시 오니까 줄이 매우 길어졌더라고요. ㅠㅠ

텐동 요츠야의 점심 영업시간은 12:00~14:30 이며, 저녁 영업시간은 17:00~21:00 입니다.

저희는 얼른 밥을 먹고 다시 들어가봐야했는데, 11시 50분쯤 왔더니 이미 줄이 길어져서

기다려볼까 하다가 그냥 지하로 내려갔어요.

안내문에 적힌 것처럼 지하도 동일한 업장이며, 지하 매장의 회전율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다만 지하매장에는 '요츠야 텐동'이 없다고 하네요.

윗층엔 이미 웨이팅이 생겼는데 아랫층은 텅텅 비어있었어요.

빠르게 착석하여 1등으로 주문!

그런데 지하도 저희가 다 먹고 일어날 때쯤되니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시그니쳐 텐동 두개, 온천계란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어디선가 본 리뷰에서 온천계란을 꼭 시키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서도 박준형이 텐동 요츠야 방문해서 먹었었어요.

먼저 나온 온센 타마고 : )

간장 뿌려진 밥 위에 노른자를 풀어서~ 샥샥 저어 밥알을 코팅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텐동 요츠야의 시그니쳐 텐동!

아나고 1/2 (바다장어), 새우 2, 가리비관자, 단호박, 연근, 표고, 꽈리고추, 노리(김)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크기가 좀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작지 않아요!

그릇 크기가 꽤 큽니다.

뚜껑을 열면 이런 비쥬얼!

튀김이 정말 푸짐했고, 바삭바삭하면서도 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정말 맜있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가리비관자 > 노리(김) > 꽈리고추 > 새우 > 표고 > 아나고 > 연근 > 단호박

신랑픽은

가리비관자 > 꽈리고추 > 새우 > 노리 > 아나고 > 연근 > 표고 > 단호박

이런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이렇고 사실 다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 ) 또 먹고 싶네요.

튀김과 밥을 먹다가, 밥에다가 달걀 풀어 슥슥 비벼서 냠냠

끝으로 갈수록 살짝 느끼하긴 하지만 콜라를 같이 시켜서 먹어주니 좋았습니다.

신랑은 점심에 먹어서 맥주를 못 마신게 아쉬웠다며 조만간 다시 가서 맥주랑 텐동 같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곧 또 가서 먹을 예정입니다.


텐동 요츠야 한번쯤 가서 먹어볼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엄청 먼 걸음을 해서 오래 기다렸다가 먹을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막 새롭고 특이한 맛도 아니고요.

그냥 샤로수길에 올 일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식당 정도~ㅎㅎ

저도 지인들이 놀러온다면 데리고 가고 싶지만 웨이팅 때문에 살짝 고민스럽긴 하네요.

아무튼 샤로수길에서 뭐 먹을지 고민 중이라면 리스트에 올려두고 고민해보시길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그럼 전 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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