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 돈코츠라멘 맛집 라멘키분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양 범계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라멘 가게, '라멘 키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범계에 최근 들어 갈 일이 꽤 많아졌는데 워낙 맛있는 식당이 많다보니 갈 때마다 뭐 먹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용

한창 라멘 땡기던 시기에 다녀온 라멘 키분입니다ㅎㅎ

로데오 메인 거리는 아니고 건물 뒷쪽 골목에 있었어요.

찾느라 조금 헤맸습니다@_@;

어쩌다보니 살짝 점심시간에 물려서 웨이팅이 조금 있었어요.

12시 40분쯤 갔는데 앞에 다섯팀 정도~!

라멘키분 영업시간

라멘키분 휴무일

라멘키분 영업시간

11시 오픈, 8시 마감이고

매주 월요일 휴무, 첫째 셋째주 목요일 휴무라고 해요!

이외에 공지사항은 인스타그램 @ramenkibun 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https://www.instagram.com/ramenkibun/

웨이팅이 있을 경우엔 입구에 위치한 태블릿을 이용해서

핸드폰 번호로 웨이팅 등록을 해야 합니다.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라멘 키분 메뉴판

돈코츠라멘이 기본으로 보이고

거기에 매운맛을 더한 우마카라 라멘,

가다랑어로 깊은 맛을 더한 교카이 라멘이 있습니다.

비빔면 종류인 마제소바, 밥 종류인 부타동과 차슈동, 그리고 츠케멘도 있었어요. 사이드로 교자까지!

저는 우마카라라멘을 주문했어요! 교자도 시키고 싶었지만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패스ㅠㅠ

웨이팅 등록할 때 메뉴 주문까지 같이 하는 시스템이라,

웨이팅이 있을 시간이라면 미리 메뉴까지 정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1층은 아주 비좁은 바 형태의 자리가 많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 못 찍었어용)

2층은 테이블이 3개 있었어요. 저는 2층으로 안내 받음! 계단이 가파르고 위험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테이블엔 심플하게 물, 종이컵, 티슈, 젓가락, 후추

2층 구석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있었어요.

저는 밑반찬을 먹지 않아서 그냥 패스 ~_~

라멘키분 우마카라라멘

우마카라라멘!

저는 기본적으로 돼지고기 육수를 아주 좋아하고, 부산 돼지국밥, 제주도 고기국수, 순대국 등도 맛있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라멘 중에서도 돈코츠라멘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가끔 기본 돈코츠라멘은 너무 느끼해서 다 못 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운 맛이 있다면 매운맛 돈코츠라멘을 선호해요!

라멘키분의 우마카라라멘은 돈코츠 라멘에 매운 맛이 첨가된 기본 정석적인 라멘이었습니당

예상보다 살짝~ 더 맵기는 했지만 적당히 느끼함을 덮어주는 정도였다고 생각해요!

맵기 조절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 기본 맵기가 신라면이라고 하네요. (*메뉴판 참고)

토핑은 차슈 2덩이, 반숙 삶은달걀, 목이버섯과 숙주, 대파.

차슈, 달걀, 숙주, 면, 목이버섯 다 토핑으로 추가 가능하고 공기밥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D

라멘은 가게마다 면 종류가 다 다른데 여긴 제가 좋아하는 아주 얇은 면!

육수가 잘 스며들고 다른 토핑과 곁들이기에 조화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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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서 오히려 더 까탈스럽게 먹게 되는 음식이에요.

아무 식당이나 가서 막 먹지 않다보니 먹는 빈도수는 줄어들게 되는데요

큰 맘 먹고 검색해 찾아가서 오랜만에 먹은 만큼 기대치가 있었는데

라멘키분의 라멘은 딱 기본적인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맛이었어요! 

대단할 만큼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예상했던 맛을 알맞게 충족시켜주는 정도라

가끔 라멘이 땡길 때 가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가게가 협소하고 테이블이 비좁다는 점, 2층은 오르내리기가 번거롭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중요한 자리나 불편한 사람과 가기보다는

간단하게 라멘으로 한 끼 해결하고 싶다, 생각이 드실 때 가면 좋겠네요.

저도 조만간 라멘 땡기는 날 또 가려고요 :-)

그럼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