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기가 가득가득! 푸짐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백채 김치찌개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남자친구가 한식을 엄청 좋아하는데, 언젠가 '백채 김치찌개'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서울대입구에 가서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마침 대학동(신림동고시촌)에도 체인이 있길래 가봤습니다!

추운 겨울 날 저녁에 방문! :-)

생긴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느낌이죠. 가게는 꽤 작은 편이었어요.

테이블이 4개정도 있고 벽쪽으로 혼밥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백채김치찌개 대학동점은 녹두거리 메인에서 신림역 방향으로 좀 더 걸어가야 나옵니다.

그래봐야 걸어서 10분 정도이기에 별로 멀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

영업시간

오픈 11:00

마감 23:00

포장/배달 가능합니다.

혼자 밥 먹으러 오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1인 좌석에 가스 버너도 하나씩 다 놓여있었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뜨끈한 김치찌개도 얼마든지 혼자 먹으러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백채 김치찌개 메뉴판이에요.

묶음메뉴, 단품 메뉴 그리고 곁들임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제일 첫 페이지에 있는 묶음 메뉴로 시켰어요.

보달라 (보통+달걀말이or햄구이+라면)로 주문!

보글보글 맛있는 김치찌개와 밥이 나왔어요.

사실 처음 나왔던 밥이 누렇고 오래돼보여서 다시 달라고 했더니 새로 지은 밥을 주시더라구요.

처음 부터 그렇게 주시지 :-(

테이블마다 이렇게 밥 위에 뿌려먹을 수 있는 김가루가 세팅되어 있어요.

센스가 좋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좀 눅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저희는 새 젓가락으로 집어서 밥 위에 뿌렸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까요.

햄 많이 먹고 싶다는 남친을 위해 햄도 추가했어요.

햄 추가가 2000원이라 많이 안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양이 많았어요.

그리고 김치찌개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직접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고기가 정말 많고 맛있었어요.

보달라 묶음 메뉴에 같이 나오는 달걀말이 입니다.

머스타드+케챱 소스 달달하고 좋아요....ㅎㅎㅎ

딱 전형적인 달걀말이였는데 배가 많이 고플 때 가서 그랬는지 참 맛있었어요.

다만 보달라는 2명이서 먹기엔 양이 좀 많았네요.

안에 넣어먹을 라면 사리도 주는데 포장이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이렇게 딱 봉투에 넣어서 주니까 더 깔끔하고 좋네요.

흰 쌀밥에 뜨끈한 김치찌개와 푸짐한 돼지고기를 먹으니까 속이 정말 든든했어요.

가게가 좀 작아서 불편한 것 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백채 김치찌개였습니다.

저는 김치찌개가 많이 남아서 남은 건 포장을 해왔어요. ㅎㅎㅎ

대학동 신림동고시촌에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다면 백채 김치찌개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