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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대학동에 있는 서울식 소불고기 맛집 "옛날 불고기"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똑같은 소불고기라도 지역에 따라서 조리법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걸 아시나요.

불판 위에 올려 국물에 자작하게 구워 먹는 게 서울식 불고기라고 해요!

파채, 버섯, 당면이랑 같이 밥 한 공기 뚝딱 하고 싶을 때 먹으면 딱 좋지요.

최근 불고기가 먹고 싶어서 대학동에 있는 옛날 불고기에 다녀왔답니다.

대학동(신림동 고시촌) 근처에 있어요.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리모델링은 한번 한 것 같네요.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기 때문에 위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도 보면서 잘 찾아가야 해요!

내부는 그냥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깔끔한 식당이요.

신림동 옛날불고기 메뉴판입니다.

오리불고기, 소불고기, 오징어+돼지불고기가 있고 점심메뉴도 별도로 있네요.

1인분에 300g이나 되기 때문에 13000원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는 소불고기 2인분을 시켰어요. 2인분만 주문해도 고기양이 600g이나 되네요.

친절하게 불고기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 오리, 소불고기 맛있게 드시는 방법

- 가열된 동판에 고기를 올린다.

- 육수에는 야채와 당면을 넣는다. (동판 위에 당면을 올리면 달라붙기 때문에 꼭 육수에 넣어야 합니다.)

- 고기는 한쪽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 주세요. (자주 뒤집으면 고기가 부서집니다.)

- 고기가 다 익으면 육수에 고기를 넣습니다.

- 동판 위에 고기를 적당량 올려줘야 동판이 타지 않습니다.

- 불이 세다고 고기가 빨리 익는 건 아니니 두번째 고기 올리실 때부터는 중불에 익히시는 게 맛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쌈 채소도 잘 나오고요.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게도 다 먹은 반찬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가져다 주셨어요.

처음 올릴 땐 직원분이 직접 올려주셨어요.

버섯, 당면은 육수에 넣고 파채와 소고기는 동판 위에서 익혔습니다.

육수가 끓고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육수에 담그고

고기를 파채, 버섯과 같이 간장 양념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짭쪼롬한 불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쌈도 열심히 싸먹었답니다.

한번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옆에 남은 파채와 고기를 또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두번째부터는 직접 올려먹었어요~^^

고기를 육수에 안 담그고 동판 위에서 구워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나중엔 이렇게 고기는 불향 나게 굽고 버섯이랑 당면에 육수에 담궈 같이 먹었습니다. 후후

고기가 양도 많고 무엇보다 정말 신선하고 깔끔해요! 모든 재료들이.

먹으면서도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도 아주 깔끔하니 불고기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신림동 옛날불고기는

- 고기가 신선하고 양이 많다.

-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다.

- 반찬과 식재료들이 깔끔하다.

- 소불고기가 맛있다.

이런 장점들이 있는 식당이었어요!

다만 위치가 찾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신림동, 대학동에서 든든하게 한식으로 한 끼 먹고 싶다, 맛있는 소불고기가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에 오리불고기나 오징어볶음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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