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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대입구역의 핫플레이스! 샤로수길에 있는 식당 '너의 작은 식탁'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게요.

샤로수길에 맛있는 곳이 많다길래 찾아보다가 발견했던 식당인데요,

마침 저녁 먹을 일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식당이 작기 때문에 앞에 간판도 작아요. 지나치기 쉬우니까 지도 잘 보면서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날엔 웨이팅이 적지만 항상 있었는데 다행히 제가 갔을 때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남자친구랑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건 좋은데 찬바람이 조금씩 들어온다는 거. ㅎㅎㅎ

그리고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랑 바로 보여서 마음이 살짝 불편했네요.

식당이 매우 작기도 하고 또 자리가 꽉꽉 차있어서 내부 사진은 이것뿐이네요.

잠깐 자리 난 틈에 찰칵! (직원분이 치우자마자 바로 손님 들어왔어요.)

가게는 전체적으로 좁아서 그런지 뭔가 복닥복닥한 느낌이 납니다.

너의 작은 식탁

오픈은 12시

마감은 저녁 10시 30분이네요.

샤로수길 너의 작은 식탁 메뉴판입니다.

파스타, 리조또, 스튜 종류가 있고 거기에 곁들일 수 있는 각종 와인와 맥주 종류가 다양하게 있네요.

저는 고민하다가 "토마토 가지 링귀네"(14000원)와 "소고기 버섯 리조또"(1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가지 링귀네 입니다.

기본 토마토 소스맛인데 뭔가 풍부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호박, 가지 등 식재료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특별한 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던 토마토 파스타예요.

맛이 익숙하고 편해서 그런지 마구 퍼먹게 되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같이 먹었던 리조또랑 조화가 괜찮았어요.

이렇게 바게트를 버터와 같이 주기 때문에 파스타 소스에 콕콕 찍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식전빵이 아니라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는 빵이라고 하더군요. ^^

근데 빵 자체가 별로 맛있지 않아서 하나 먹고 다 남겼어요. 딱딱하고 푸석푸석했습니다.

크림리조또에 구운 버섯, 소고기 살치살, 수비드한 계란이 들어간 소고기버섯리조또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수란 주변의 나뭇가지 같은 게 버섯이에요. ㅎㅎㅎ

알을 품고 있는 새 둥지 같은 모양이네요.

크림 리조또가 엄청 진하고 꾸덕꾸덕해서 맛있긴한데, 정말 많이 느끼했어요.

연속으로 세 숟갈 이상 못 먹겠더라고요.

토마토 파스타랑 번갈아 먹으니까 그나마 괜찮았어요. ^^;;;

고소하고 진한 맛이지만 느끼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요즘 가정식 파스타 느낌 나는 식당이 유행이라 꽤 기대를 했던 '너의 작은 식탁'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식당 정도였어요.

두 음식 중 토마토 파스타가 먹을 만했고 크림 리조또는 너무 느끼했네요. ㅠㅠ

그래도 두 음식을 번갈아 가면서 먹었더니 괜찮았어요. 하지만 굳이 또 먹으러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식당이 귀엽고 아기자기하긴 하지만 인테리어가 아주 뛰어나다거나 깔끔한 게 아니라서 그런 부분도 좀 아쉬웠어요.

친구들이랑 이것 저것 시켜서 색다른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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