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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태원-한남동에 위치한 핫한 맛집! 마음과 마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타마고 산도를 파는 식당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도 제대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 관심 있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인스타에서 마음과 마음 오므라이스 잘라주는 영상을 보고~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답니다.

이태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는 한남동에 위치한 마음과 마음.

순천향대학 서울 병원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이태원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서 갔어요.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상가들이 나오다가 이렇게 주택 골목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층에도 가게가 있고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이 바로 마음과 마음이랍니다.

이렇게 주택같은 건물의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처음에 어디가 입구인지 몰라서 저는 조금 헤맸어요. ^^;

여기가 입구랍니다. 마음과 마음은 인스타 다이렉트 메세지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어서 저는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

마음과 마음 영업시간

점심 11:30 ~ 15: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저녁 17:00 ~ 20:30

휴일은 매월 다르고 인스타를 통해서 공지해주고 있었어요.

넓직한 오픈 바라서 이렇게 직원분들이 분주히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자리는 이렇게 2인석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일자 테이블이었어요.

나중에 다 먹고 나올 때 저 일자 테이블에 사람 꽉 차서 앉아있었는데 쪼롬히 앉아서 샌드위치 먹는 거 사람들 넘나 귀욥...ㅋㅋ

여하튼 마음과 마음은 가게가 넓지 않고 자리가 많은 것도 아니랍니다!

***

마음과 마음의 메뉴판입니다.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와인 소스 민들레 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산도가 가장 앞 페이지에 있었어요.

레드와인 소스 민들레오므라이스와 타마고 산도를 시켰습니다.

로스 카츠산도(등심돈까스 샌드위치), 히레카츠산도(안심돈까스 샌드위치)가 있고 비프스튜와 함박 스테이크, 스프카레도 메뉴에 있습니다.

저희는 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안심으로 시켰어요.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많이 먹는 건 등심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카츠카레와 나폴리탄 스파게티도 있습니다.

처음 시킨 메뉴 다 먹고 마지막에 나폴리탄도 궁금해서 시켜먹어봤어요.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

가장 먼저 나온 타마고 산도입니다. (9500원)

식빵 사이에 커다란 달걀말이 덩어리.... 같은 게 들어있고 사이에 마요네즈 느낌의 소스가 발라져 있었어요.

달걀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좋았고, 달달한 계란의 맛과 마요네즈의 짠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달걀을 이렇게 구울 수 있죠.ㅎㅎㅎ

달걀이 아주 탱탱하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타마고산도 4조각을 정말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히레카츠산도입니다. (13500원)

등심은 4개 나오던데 왜 안심은 세개죠? 흑흑ㅠㅠ

고기가 정말 정말 두껍고 동시에 부드러워서 고기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것도 뭐 오래 먹을 것도 없이 그냥 흡입해부렀어요.

레드와인 소스 민들레 오므라이스입니다. (12000원)

통통한 오므라이스 상태로 직원분이 가지고 오셔서 직접 보는 앞에서 윗부분을 잘라주신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찍으라고 시간도 주시더라고요. 굿굿bb

개인적으로 오므라이스는 입에 좀 안 맞았어요.

반숙 오므라이스의 달걀맛이 별로 안 느껴져서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소스가 제 입에 안 맞더라고요.

메뉴판 설명에는 '장시간 볶은 양파와 졸인 레드와인으로 진한 색을 낸 소스의 반숙 오므라이스'라고 돼있는데

그냥 쓴 맛이 좀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초딩 입맛이라 그런가 :-(

어쨌든 비쥬얼은 정말 좋았지만 맛은 별로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뭔가 좀 아쉬워서 남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폴리탄을 시켰습니다. (10900원)

(네... 둘이서 메뉴 4개 시켜먹었어요. 크흐으음)

일본식 나폴리탄 스파게티. 일본 경양식의 대표적인 파스타라고 하는데요, 보통맛 매운맛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매운맛을 골랐어요.

제가 경양식을 좀 좋아하는지라 사실 제대로 된 나폴리탄을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좀 많이 달랐답니다.

그냥 달콤하고 소세지가 맛있는 파스타였어요!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별로였어요. 다음에 가면 안 시킬 것 같아요. ㅎㅎㅎ;;

***

기대를 굉장히 많이 하고 몇 개월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마음과 마음에 드디어 가보게 되어 좋았어요.

타마고산도와 카츠산도는 정말 맛있었는데, 오므라이스와 나폴리탄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네요.

다음에 이태원에 가게 되면 또 갈 의향이 있지만 굳이 찾아가면서까지는 안 갈 것 같아요! 원래 이태원은 잘 안 가기도 하고요. ㅎㅎ

오늘이 마지막 방문이다~ 생각하고 먹어보고 싶었던 거 다 먹어봐서 미련을 없습니다!

이태원에 친구랑 만나서 아기자기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인스타에 올릴 만한 예쁜 음식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성비가 중요하고 배부르게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에용!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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