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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여행 때 초당마을에서 먹었던 짬뽕순두부 전골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강릉하면 초당마을의 순두부가 유명한데요,

어느샌가부터 일반적인 순두부 뚝배기, 전골, 모두부 뿐만 아니라 짬뽕순두부라는 것이 유행이더라고용!

2019년 1월 1일 해돋이 보러갔을 땐 그냥 일반 순두부를 먹었기에,

이번엔 짬뽕 순두부를 먹어보자! 해서 순두부 전골을 파는 초당 소나무집에 갔습니다.

깔끔한 건물 외관

웨이팅이 걱정되서 번호표부터 받으려고 했는데, 운이 좋게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저희 앉고 얼마 안 있어서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당 (평일 오전 11시쯤 갔어요)

메뉴는 이렇게 여섯가지

해물짬뽕'순두부' 전골이 있고 해물짬뽕'두부' 전골이 있더라고용! 잘 구분해서 주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 전골을 주문했고, 사리 추가했어요! 사리는 주문할 때 같이 얘기해야한대서 바로 같이 주문ㄱㄱ

매우 심플한 반찬

오이소박이, 김치, 오뎅, 고추무침, 콩비지

근데 손이 안 가서 거의 안 먹었어요.

벽에 붙어있던 안내문

1인 1메뉴 주문을 해야하고, 추가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해요!

기존에 먹던 접시 가지고 와서 반찬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해물짬뽕순두부전골 2인에 사리 추가 :-)

홍합? 담치가 올려져있고 위에 후추도 잔뜩 뿌려져있었어요.

알아서 끓여먹으면 됩니닷

사실 짬뽕순두부의 원조라는 동화가든?이랑 여기 중에 고민이었는데

여행 간 김에 이렇게 같이 푸짐하고 얼큰하게 끓여먹고 싶어서 소나무집으로 온 거랍니다 :-)

또 거기는 웨이팅이 더 어마어마하다고 하길래...ㅎㅎㅎ

이렇게 팔팔 끓고 사리가 익으면 먹기 시작!

사리는 두꺼운 쫄면사리라 좀 오래 끓여서 먹어야 했어요. 중간에 다 익은줄 알고 먹었더니 고무줄인줄 ㅋㅋㅋ

처음에 국물 색깔이 진해서 많이 매우려나 걱정했는데,

그냥 얼큰 순두부에 살짝 짬뽕향이 나는 정도였어요. 제 기준에선 국물이 순하고 부드러웠습니당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ㅎㅎ 좀더 진하고 얼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근데 그러면 순두부랑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0 ㅎㅎ

순두부는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적당히 들어있었어요.

예전부터 살짝 궁금해서 이번에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만큼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음~ 먹을만하다~ 두부 맛있다 국물 부드럽다 이 정도ㅎㅎㅎ

강릉 가서 궁금하면 먹어볼만하지만 1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으면 좀 실망할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초당마을에 가서 특별한 순두부를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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