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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아트몰링 <컨트리맨즈> 리조또 후기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 어머니께서 지난 번에 먹었던 리조또에 맛있으셨던지 점심에 리조또를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하단에 맛있는 파스타, 리조또 가게가 있을까 검색을 하던 중 아트몰링에 '컨트리맨즈'라는 가게가 있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단 아트몰링 17층에 위치한 컨트리맨즈입니다.
아트몰링은 하단역과 바로 연결돼있어서 친구들이랑 약속 잡기에도 좋고 주차장이 잘 돼 있어 차 끌고 가기에도 좋아요.
식사 하시고선 영수증 잘 챙기셔서 차 뺄 때 출구에다 보여드리면 된답니다.
컨트리맨즈는 친구와도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아트몰링과 연결된 옆 건물 17층으로 올라갔더니 영화관 뒷 출구가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다시 밑으로 내려와서 본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했었죠.
헷갈리지 말고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깔끔하고 넓은 컨트리맨즈 내부 모습입니다.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도 많고 그럭저럭 사람이 있었어요.
혹시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널널했습니다.
편한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원래 시카고 피자 전문점이라고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테이블 기본 세팅으로 피자 올려놓는 나무 판이 있었어요.
핫칠리 소스와 파마산 가루가 올려져 있고 스텐통에는 수저와 냅킨, 물티슈가 들어있었습니다.
시카고 피자 드시는 분들도 많고 파히타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 옆 풍경입니다.
17층에서 윗층으로 한번 더 가면 작은 정원? 전망대 같은 게 있나보더라고요.
저기 벤치에서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애기들이 뛰놀고 하더군요.
저는 이 자리가 민망했지만 엄마는 밝고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하단 아트몰링 컨트리맨즈의 메뉴판을 보여드릴게요.
메뉴 종류가 워낙 많고 다양해서 구경하는 데만 한참이 걸렸답니다.
여러가지 소스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 파히타입니다.
작은 사이즈는 24800원 / 중간 사이즈는 32000원이네요.
일반 그릴 파히타와 쉬림프 콤보 파히타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릴 파히타가 제일 맛있을 것 같아요. 엄마랑 다음에 이 메뉴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대표메뉴인 시카고 피자입니다.
특이하게 인치 별로 가격대가 다르네요.
6인치와 8인치가 있고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해물크림리조또를 먹으러 간 거였기에 큰 고민 없이 주문을 하긴 했지만 그냥 가면 고민이 굉장히 많이 될 것 같아요.
가게에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메뉴가 다양하다보니 여러 입맛을 다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해물크림리조또입니다.
가격은 16800원입니다.
거의 1.5인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이 많죠.ㅎㅎ
나오자마자 어머니께서 퍼가셔서 일부분이 비었네요.
크림 소스를 많이 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소스가 싱거운 편이라 중간에 후추와 할라피뇨를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안에 든 해산물은 바지락과 오징어, 새우(3마리)였고 또 버섯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파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었습니다.ㅠㅠ
밥알을 건져먹다보니 남은 게 이렇게 커다란 양파들뿐이었습니다.
양파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좀 과하게 많이 들어있었어요.
먹다가 그냥 포기하고 양파만 남기고 나왔네요.ㅎㅎ
리조또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간건데 주차 잘 되고 환경이 쾌적한 것 외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리조또 맛이 싱겁고 느끼해서 별로였습니다.
다음에 다른 거 먹으러 가더라도 리조또 먹으러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둘이서 16800원에 배부르게 먹긴 했지만 맛이 별로라서 아쉬웠어요.
이건 지난 번에 친구랑 가서 먹었던 시골 콥 샐러드입니다. (12800원)
그냥 정말로 평범한 콥 샐러드였어요.
드레싱이랑 치즈가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친구랑 먹었던 컨트리맨즈 게살 파스타입니다. (17800원)
로제 소스가 맛있었고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둘이서 콥샐러드+파스타 시켰더니 음식을 좀 남겼어요.
하단 아트몰링 컨트리맨즈는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넓고 쾌적해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메뉴들이 특색이 없고 확 끌어당길 만큼 맛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하단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 가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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