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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홍차카페이자 디저트카페이자 애프터눈티 카페!!! 뚝방길 홍차가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친구가 가서 올린 스토리를 우연히 보고선 '여기가 어디야!!!!' 해서 가보게 되었구요

갈 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후로도 3번이나 더 가고 또 앞으로도 항상 갈 의향이 있는! 그런 찐 맛집이랍니당

사진이 좀 많긴 하지만 어떤 곳인지 한번 함께 보시져 ㄱㄱ

(제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당)


첫번째 방문은 화창한 평일 어느날!

뚝방길 홍차가게에서 애프터눈티를 먹으려면 캐치테이블이라는 예약 어플을 통해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판매하는 날은 금, 토, 일, 월 이렇게 일주일 중 4일만 있고 어플에서 매월 15일 오후 12시에 다음달의 예약이 진행됩니다.

(예를들어 6월 15일 12시에 예약 오픈 -> 다음달 7월 1일~31일까지의 예약을 진행)

원하는 날짜, 시간에 먹으려면 최소 2주 이상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는 사실ㄷㄷㄷ

근데 월요일, 금요일 같은 평일 낮에는 은근히 비는 시간이 있어서 저는 주로 평일에 아예 휴가 쓰고 다녀왔어요!

이 날도 월요일 점심에 빈 자리가 있어서 우연히 그냥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었습니당

허름한 빌라 같은 건물 모퉁이에 있는 입구

맛집 포쓰 난다....

가게가 그리 넓지 않고 테이블도 작은 편입니당 크게 떠들 수는 없는 곳

자리가 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어용

미리 예약된 우리자리

웨지우드 접시 너무 이뻐ㅠㅠ

곳곳에 장식들이 아주 이쁩니다. 민트색도 이쁘고 벽에 붙은 빈티지 접시들도 이뻐요.

카운터 옆 선반

각종 스콘, 휘낭시에, 쿠키 등등

꼭 애프터눈티가 아니더라도 여기 진열대에 있는 거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때의 메뉴판. 항시 바뀌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 이렇게 나왔습니당

1인당 두 종류의 티를 고를 수 있어요.

이 날 날씨가 더워서 일단 가자마자 한잔은 아이스로.

하지만 확실히 따뜻한 티를 시켜야 좀 더 애프터눈티 기분을 낼 수 있는 듯ㅋㅋ

두가지 잼과 클로티드 크림

두둥등장

애프터눈티 접시까지 웨지우드로 통일 진짜 너무 이쁘도 좋다 ..... ♥

(제가 접시 중에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요 퀸즈웨어 크림 온 라벤더 플레이트라서 반응이 이렇습니당)

1층 사이보리

바질치킨샌드위치, 크로와상샌드위치가 기본으로 있고 당시엔 잠봉뵈르랑 부라타 오픈샌드위치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잠봉뵈르로!

계란, 토마토, 샬롯 크로와상 샌드위치 ~

저 반숙 계란이랑 썬드라이 토마토 궁합이 환상이었음.

여기는 1층 샌드위치 메뉴부터 퀄리티가 장난 아님

2층 플레인 스콘, 무화과 스콘

뚝방길 홍차가게가 스콘으로도 많이 유명하고 스콘 생지를 따로 판매할 정도로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스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남기고 옴. (다른 거 먹다가 배가 불러서;)

스콘 불호인 사람임에도 맛있다고 생각함!

양순이 = 양 모양 과자 (얼그레이 쿠키 사이에 초코였나? 그랬고 다른 날 갔을 땐 피스타치오였음) 이거 진짜 존맛탱임ㅠㅠㅠ

컵디저트, 흑임자 쿠키 같은 것, 그리고 다쿠아즈!

디저트 진짜 다 섬세하고 맛있음 갈 때마다 너무 행복

다쿠아즈는 나오자마자 먹으라고 하심 바삭 쫀득 존맛!!!

행복한 티타임

이렇게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먹고!

친구들 서울 놀러왔을 때 여긴 무조건 데리고 가야한다! 해가지고 진짜 치열한 예약 전쟁 끝에 일요일 오후로 예약을 해서 다녀왔습니당


두번째 방문

쨘 그새 구성이 좀 바뀜

다쿠아즈는 바~로 먹어줘야 합니당 여전히 바삭쫀득 시작과 동시에 행복감을 업!시켜줌

3명이 갔기 때문에 좀 더 양이 많게 느껴지네요. ㅎㅎ

양순이인데 피스타치오 크림 (이것도 참 맛있습니다) 다쿠아즈, 고르곤졸라 휘낭시에, 컵 디저트

그리고 2층에 스콘들 ~

크로와상, 샌드위치, 버섯 들어간 오픈 샌드위치

그리고 따로 접시에 브라타 치즈 들어간 모닝빵 샌드위치도 있었어요.

이번에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마시고! 친구들도 만족스러워 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데리고 가서 실패는 없다 이말이야 ~

그리고 며칠 뒤에 아는 사람 생일이라서! 같이 또 먹으러 갔어용


세번째 방문

이 곳 플레이팅과 공간의 분위기, 디저트들은 항상 갈 때마다 행복감을 줍니다.

오늘도 완벽한 사이보리... 저 모닝빵 안에 브라타 치즈랑 바질페스토? 가 들어있었는데 신선하고 고소해서 짱 맛있어요

늘 미안하게 생각하는 스콘 (이 날도 남겼..)

다쿠아즈, 고르곤졸라 휘낭시에, 양순이(피스타치오), 초코무스

이 날도 역시 만족스럽게 먹고왔어요!

예쁘고 맛도 좋은 애프터눈티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 원래 홍차랑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에게 뚝방길 홍차가게 완전 추천합니다.

저도 글 쓰다보니까 오랜만에 또 가서 먹고싶네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후기로 찾아오겠씁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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