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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광안리 브런치 레스토랑 <검보하우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안리 브런치 레스토랑, 검보하우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때 가봤었는데 문을 닫아버려서 실패했다가 이번에 다시 도전했죠.
조금 아쉽게도 위치가 해변이 아니에요.
한번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답니다.
바다 보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것도 좋은데, 살짝 아쉬웠지요.
광안리 검보하우스 위치
그리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닙니다.
주차는 가게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곧장 나오는 해변 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식사 후 검보하우스에서 주차쿠폰을 받아 주차장 입구에 있는 통에 넣으면 된답니다.
광안리 검보하우스 영업시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15:00 ~ 17:00
(토요일은 16:00~17:00)
일요일은 16:30까지 영업
뭔가 영업시간이 좀 복잡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일요일 6시쯤 와서 못 먹었었어요.
그리고 오픈이 11시라고 돼있던데 저희는 아침 10시쯤 가서 먹었어요.
정확히 알 수 없었던 영업시간이었습니다.
위의 정보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검보하우스 가게 내부는 작지만 테이블도 많고 깔끔한 분위기였던 내부 모습입니다.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쯤엔 여기가 손님으로 꽉 찼어요.
벽면에 장식품이 달려있기도 해서 심플하지만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 쓴 모습이기도 했답니다.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었는데 살짝 지저분하긴 했지만 그래도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른 점심에 갔더니 따뜻한 햇살이 가게 내부로 들어와서 더 분위기가 좋게 느껴졌어요.
검보하우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토마토 케찹과 핫칠리소스, 커클랜드 후추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은색 통 안에 든 건 뭔지 모르겠지만 소금으로 추정됩니다.
검보하우스는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더라고요.
메뉴판 구경하는 데에만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ㅎㅎ
검보하우스 메뉴판
기본적인 브런치 메뉴들이 첫 장에 적혀있습니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는 미국 현지에서 보편적으로 즐기는 아침 식사로, 달걀, 베이컨, 머핀, 고기패티(소시지) 등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가격은 9000원이고 콤보로 주문할 경우 프렌치 토스트 1/2과 2500원 상당의 음료가 추가됩니다.
에그 베네딕트(잉글리쉬 머핀, 수란, 햄, 베이컨, 홀렌다이즈 소스)와 에그 아틀랜틱(머핀, 수란, 훈제연어, 로메인, 홀렌다이즈 소스)도 있네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베이컨, 소시지, 머핀, 스크램블 에그, 해쉬브라운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채식 주의자는 직원에게 미리 알려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그에 맞춰서 주문을 해주기도 하나봐요.
"미국식 브런치"라는 테마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검보하우스입니다.
저희는 스튜 종류에서 "검보"를 치킨/2단계로 주문하고, 맥앤치즈 small 사이즈, 프렌치 토스트,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부족할까 싶어서 에그 베네딕트를 더 시키려고 했는데 다행히 부족하진 않았어요.
먼저 나온 맥앤치즈와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반찬 겸해서 코울슬로가 함께 나왔어요.
#맥앤치즈
맥앤치즈는 딱 전형적인 맥앤치즈 맛이었어요.
저는 좀 더 엄청나게 짜고 느끼한 걸 원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치즈도 많고 마구 퍼먹기 좋았습니다.
기대치에 비하면 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프렌치토스트
요즘 TV에서 많이 나오길래 궁금했던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남자친구는 왜 달걀에 부친 토스트가 아닌거냐며 의아해했죠.ㅎㅎㅎ
엄청나게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단맛보다는 시나몬 향이 좀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커피랑 조합이 좋았습니다.
슥슥 자른 뒤 시럽에 마구 버무려서 촵촵 먹었습니다.
시나몬향 덕분에 질리지 않고 고급진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 설탕시럽의 단 맛을 기대했었는데(초딩입맛) 그런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아이스커피
3,000원이었던 아이스 커피입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맛있었어요. 커피만 팔아도 좋을듯 해요.
가격도 적당해서 더 좋았습니다.
#검보
드디어 나온 검보 스튜(2단계)입니다.
**케이준 스파이스와 갖은 채소로 우려낸 루이지애나식 스튜**라고 합니다.
해산물/치킨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spicy Level 1~3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13,000원)
기본적으로 스튜 안에 밥이 들어있고, 따로 빵과 크래커를 제공해줍니다.
쌀은 안남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빵, 크래커와의 조합보다는 쌀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냥 마구 퍼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2단계랑 3단계 중에 고민했는데 2단계도 은근히 매콤해요!
이게 뭐지? 뭔 맛이지? 하면서 마구 퍼먹게 되는 맛이에요.
남친은 좀 더 진득한 카레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좀 더 묽었다고 해요.
싹 먹고 나왔습니다.
아저씨 입맛인 남자친구는 별로 입에 안 맞아했고, 저는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다만 좀 더 강ㅋ력ㅋ하게 미국미국한 음식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좀 더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친구들 여러명이서 우르르 몰려가서 이것저것 다 시켜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밥 먹고 나와서 바다도 잠깐 구경했습니다.
광안리 가시게 되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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