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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이재모 피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학생 시절부터 먹던 곳이었는데 이젠 제가 어릴 때보다 더 유명해져서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ㅎㅎ

친구들이랑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 이재모피자 가볼까?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제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광복로 길 끝자락에 위치한 이재모 피자.

예전엔 광복로 중앙에 있었는데 이전한지도 이제 꽤 오래 됐네요.

저녁시간 되기 직전이라 사람 많을 줄 알고 얼른 가서 줄 서려고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당황.

그치만 저희가 줄 서고 10분뒤쯤 줄이 엄청 길어졌어요.

키오스크에 등록하고 편하게 웨이팅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줄서서 대기해야 하더군요.

다행히 사람 별로 없을 때 줄서서 15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갔습니다.

포장하는 손님을 위한 키오스크가 입구에 있었어요.

예전엔 포장도 가끔 해서 먹었는데 포장하면 웨이팅 없이 바로 받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다림끝에 자리에 착석. 이젠 주문도 각 자리에서 태블렛으로 주문하더군요.

계산도 주문하면서 바로 하는 시스템입니다 ~

뭐 먹을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단호하게 치즈크러스트라고 해서 치즈크러스트 ㄱㄱ 좋아좋아!

4명이라 피자 라지로는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메뉴 하나 추가했어요.

어릴 때부터 불고기크림치즈스파게티 좋아해서 그걸로 주문.

근데 메뉴판 카테고리에 스파게티가 있고 파스타가 있던데 무슨 차이로 나눈 기준인지 궁금...ㅎㅎㅎ 파스타 쪽이 뭔가 더 고급지고 가격도 살짝 비싼 것 같더라구요.

암튼 저는 스파게티 메뉴 안에 있는 불고기 크림치즈로 주문했어용

가게가 예전보다 진짜 엄청 커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 항상 사람이 많아요.

사실 남포동엔 이렇다 할 유명 맛집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이재모 피자를 알아주고 찾아줘서 좋다고 생각합니당ㅎㅎ

불고기크림치즈 스파게티. 9000원입니다.

크림 파스타 위에 간장양념된 불고기 덩어리가 올라간 것입니다. 꽤나 느끼한 편이고 크림도 뭔가 어릴 때 먹던 그런 크림 소스 맛 ㅎㅎㅎ

치즈에 크림소스라 꽤 느끼하지만 저는 초딩입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대단히 맛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어릴 때 좋아하던 거라 그냥 주문하게 되는 그런 메뉴... ㅎㅎ

크림소스 풍족하고 치즈도 많아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갔단 느낌이 있어요. 9000원이라는 가격대비 가성비 좋다고 느꼈네요.

치즈크러스트피자 라지 사이즈.

진짜 별 거 없는 기본 콤비네이션 피자 같은데 치즈 자체의 풍미가 좋아서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소하고 짭쪼롬~ 하면서 기본을 지키는 맛!

매번 먹을 때마다 '별 거 없는데 왜이렇게 맛있지?'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ㅎㅎ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저는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맥주까지 한잔 딱~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산여행 계획하시다가 이재모피자 가볼까 고민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원래 피자나 느끼한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는 걸 권해요!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면 굳이 한 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웨이팅 없을 만한 시간에 찾아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저는 어릴 때부터 먹던 곳인데다가 웨이팅 별로 안 하고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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