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역에 도착해 도쿄역 구경하고 다닌 후기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도쿄역...! 백화점도 있고 지하에 쇼핑할만한 곳이 정말 많아서 처음엔 어디로 가야할지 완전 막막했어요.

나리타 공항에서 1300엔 저렴한 버스를 타고 도쿄역에 도착했습니다.

후문쪽이라서 일단 안으로 들어갔어요. 도쿄역에서의 첫번째 목표! 바로 '스이카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스이카카드는 JR 동일본에서 발행하는 선불형 교통카드인데요, 도쿄에는 엄청나게 많은 교통패스권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걸 다 뽕 뽑을만큼 다닐 수도 없고 또 지하철 노선도마다 회사가 달라서 교통패스를 사더라도 따로 표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 여행에선 교통카드인 스이카카드를 사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스이카카드 #도쿄교통카드

쨘!!!! 근데 사실 펭귄이 너무 귀여워서 기념품 삼아 가지고 싶었던 게 가장 큽니다.

관광객의 경우 '웰컴스이카'라는 걸 살 수도 있는데 그건 무늬가 안 예뻐서(벚꽃무늬) 저는 펭귄이 그려진 일반 스이카 카드를 구입!

스이카카드는 공항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수속 끝나고 나오자마자 바로 1300엔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곧장 타고 넘어왔기 때문에 도쿄역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도쿄역 안에 들어갔더니 어디서 사야하는지 잘 몰라서 역무원분들께 계속 여쭤봤는데 답변이 너무나 장황한 일본어로 돌아와서ㅠㅠ 눈치껏 두리번 거리다가 샀어요!

kiosk 라고 적혀있는 초록색 간판의! 작은 매점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이카카드 설명!

스이카카드는 구입할 때 보증금 500엔을 내야하고, 환불할 땐 수수료 220엔이 발생해요. 저는 2000엔 내고 보증금 500엔, 1500엔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환불은 하지 않고 거의 다 쓴 뒤 가지고 귀국함)

교통 뿐만 아니라 인형뽑기 기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편리할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동할 때마다 대중교통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지요!

웰컴스이카는 보증금이 없고 28일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환불이 되지 않아요. 저는 나중에 또 일본 가면 스이카 카드를 쓰고 싶어서 일반 스이카카드로 구입했습니다.

* 스이카카드 도쿄에서 발급 받는데 다른 지역에서 사용가능한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 텐데요, 제가 도쿄 여행 후 신칸센 타고 교토역으로 넘어가 교토, 오사카를 여행할 때 잘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발급하는 지역이 다를 뿐이지 충전 및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도쿄에서 구매한 스이카 카드 오사카 교토에서 충전 및 사용 가능했어요! (또 다른 지역에서 사용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사용했다는 것은 팩트입니당) 남편은 간사이공항으로 들어와서 관서지역에서 발급하는 이꼬까 카드를 사서 다녔습니다.

* 스이카카드, 파스모카드가 반도체 문제로 판매 일시 중단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일단 웰컴스이카는 판매를 계속한다고 하고, 모바일 어플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기체류 외국인을 위해 공항 근처의 역에서는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나리타 공항역, 공항 제2터미널역, 하네다 공항 등 주요 역) 초반에는 기명식 카드는 발급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자신의 이름 등 개인정보를 넣고 등록한 카드) 이것도 중단된다는 기사가 있네요. 놀러가서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세히 알아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제가 적은 정보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도쿄역프레스버터샌드 #도쿄역맛집 #프레스버터샌드

스이카카드를 구입한 후! 곧장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로 갔습니다.

이 프레스버터샌드를 사기 위해서요~ 예전에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열었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그 뒤로 찾지를 못해서 도쿄 온 김에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었을 때보다 종류가 더 다양했어요. 근데 품절인 메뉴도 있어서 다양하게 사지는 못했네요.

기본맛 한 통 사고 팥 들어간 거 단품 하나 샀어요! 기본맛 10개입이 2673엔.

사서 나중에 숙소 가서 먹었어요. (사진이 없음)

그리고 또다른 도쿄역의 목적지...! 캐릭터 스트리트로 넘어갔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다시 도쿄역 지하쪽으로 넘어가면 캐릭터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도쿄역점프샵 #도쿄점프샵 #도쿄역캐릭터스트리트

쩜프샵!!!!!! 체인소맨이 반겨주네요 호호

일본의 만화잡지인 '주간소년점프'에 연재되는 만화들의 굿즈를 파는 곳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주술회전 굿즈도 있었어요. 유지랑 토도의 라멘~ (옆에 그릇도 같이 팜)

주술회전 제로의 주인공인 옷코츠 유타와 유지, 메구미가 있는 그릇, 게토가 그려진 컵도 있네용

'점프샵'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 작화보다는 확실히 만화책 작화로 된 굿즈들!

점프샵 가게 되면 뭔가 잔뜩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고 실용적인 게 없어서 아쉬웠어요. (굿즈도 실용파)

제가 갔을 땐 애니 1기 방영 종료된 후 한참 지났을 때라(2기 방영 직전에 갔어요) 굿즈가 많이 없었을 것 같은데, 최근 2기 방영을 시작해서 지금 가면 더 다양한 굿즈가 있을 것 같아요.

회옥옥절편 굿즈 너무 갖고 싶고.... 또 일본 가고 싶네요. 그래도 주술회전 굿즈는 이후 여행 동안 엄청나게 많이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블로그 여행기에서 조금씩 풀어볼게요.

체인소맨 키링, 뱃지, 스티커 등등. 포치타나 아키 굿즈 하나쯤 사고 싶었는데 마땅한 게 보이지 않았어요.

각종 티셔츠들. 고죠 티셔츠 사왔어야 했다 정말.

귀멸의 칼날! 이때 한참 3기 도공마을편 방영 중이었어요. 연주 미츠리랑 하주 무이치로 굿즈가 많이 보였네요.

충주 코쵸우 시노부~ 귀칼이 국내 연령제한 꽤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잔인해서) 주변에 초등학생들이 많이들 좋아하더라고요...? 어떻게들 보는 거야..? 나비모양이니 선물용으로 좋을지도..? ㅎㅎ

너무 귀여웠던 곰돌이 인형~~~~!

저는 귀멸의 칼날에서 염주 렌고쿠랑 유곽편의 여장 젠이츠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ㅎ 이번 도공마을편에서 연주 목소리에 반해서 연주도 조금 많이 좋아짐...

캐릭터 스트리트엔 점프샵 말고도 다양한 캐릭터 샵이 있어요.

돌아다니면서 구경만 하기에도 정말 분주한 곳! 스누피타운도 있었고요 (아직 짐이 많아서 살짝씩 구경만 했네요)

많이들 좋아하시는 해리포터 굿즈샵도 있었어요. USJ나 다른 곳에서 구입 못한 게 아쉬울 경우 도쿄역 지하에 가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작은 상점들이 꽤 있고, 들어가면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긴 뭔가 모르게 이것 저것 잡화랑 치이카와랑 귀칼까지 섞여있던 곳ㅎㅎㅎ

저의 또 다른 도쿄역 목적지! 치이카와랜드 도착~

워낙 치이카와가 인기 많아서 다른 가게에도 굿즈들이 많긴 했지만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엔 치이카와랜드가 따로 있어요.

사실 도쿄역 한정판 인형(역무원 코스튬 같은) 사고 싶었는데 보이지 않아서 못 샀어요ㅠㅠ

기타치는 하치와레와 치이카와! 너무 귀여워ㅓ어어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보자면~

치이카와 = 치이사이(작다) + 카와이(귀엽다) 합성어로 만화 제목이자 저 하얀 캐릭터 이름입니다.

일본어로 何か小さくてかわいいやつ (난카 치이사쿠데 카와이이 야츠) = 뭔가 작고 귀여운 녀석들이라는 말을 줄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판 정식 발매 명칭은 '먼작귀'에요.

최근 대세이기도 하고 일본 전국 어딜가나 굿즈가 있는 데다가 지역 대표 상품에도 많이들 들어가있어서, 알고 가시면 지역 상품들을 더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저도 도쿄, 교토, 나라, 오사카 지역 특징을 담은 치이카와 키링을 잔뜩 샀답니다.

정신없는 우사기~

도쿄역 에디션은 없고 아쿠아리움 에디션? 같은 것만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쿠리만쥬상 엄청 좋아해서! 이거 사고 싶었는데 펭귄 눈이 시뻘겋고 배에 점박이인 것도 왠지 무서워서 안 샀어요. 아쉬움~

해달?로 추정되는 탈을 쓴 치이카와.

돌고래 우사기!!! 너무 귀엽고 찰떡!!!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 이미 커다란 우사기 인형이 있고 개인적으로 우사기보단 치이카와, 하치와레를 좋아해서 패스~

근데 다시 보니까 너무 귀엽네요. 사고 싶어라~


원래는 도쿄역에서 하고싶은 일이 엄청 엄청 많았는데요! 너무 정신없고 피곤한데다가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기에 더 복잡해지기 전에 이동을 했습니다.

분명 처음엔 '도쿄 문구점 투어'여서 도쿄역 내에 있는 문구점도 몇 군데 찾아두고 맛집이랑 카페도 봐뒀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많이 포기를 했네요. (그리고 문구 투어에서 점점 오덕 투어로 변질되기 시작)

그리고 곧장 숙소가 위치한 아키하바라로 넘어갑니다. 

아키하바라!!!! 와쿠와쿠! ㅋㅋㅋㅋㅋ

도착과 동시에 제가 좋아하는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전광판이 보여서 신났네요.

아키하바라에서 신나게 피규어 찾아다닌 이야기, 그리고 그냥 일반 관광지 돌아다닌 이야기까지!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이만 안뇽~!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