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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보카도 잘 고르는 방법과 아보카도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최근 아보카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아보카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 전문 식당도 많이 생기고 샐러드 가게에 가면 아보카도가 꼭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아보카도가 들어가면 메뉴가 너무 비싸져버려서, 내가 사서 직접 만들어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아보카도를 사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보카도
처음엔 서툴렀지만 이젠 까는 것도 제법입니다.
처음 아보카도를 사와서 먹었을 땐 숙성이 하나도 안 된걸 사와서 맛있게 먹지 못했었지만, 이젠 고르는 것도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습니다.
*** 아보카도 고르는 방법
바로 먹을 아보카도를 고를 땐 색상이 거의 검은색인 것을 골라야 합니다.
파릇파릇 예쁜 색을 고르면 일주일이 넘도록 먹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살짝 아보카도를 만져봤을 때 딱딱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너무 꾹 누르면 아보카도가 움푹 들어가서 마트에 민폐 끼치는 진상이 됩니다. 조심조심)
보관해뒀다가 천천히 드실 예정이라면 좀 더 푸르고 딱딱한 아보카도를 골라야겠습니다.
저는 보통 두 개를 사는데 하나는 완전 익은 것, 다른 하나는 좀 덜 익을 걸로 사와서 먹습니다.저녁으로 바로 먹을 거라 제일 싸고 검은 색 아보카도를 골라왔습니다.
대성공이었답니다.
자르는 건 처참하게 실패했지만 잘 익어서 완전 맛있게 먹었던 아보카도입니다. bbb
*** 아보카도 먹는 법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요즘 제일 꽂힌 조합은 밥 위에 아보카도와 와사비를 듬뿍 올려주고, 김에 싸먹는 거랍니다.
단순하면서도 재료들의 맛과 풍미를 살려주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조합입니다.
사실 요새 와사비도 넘 좋아져서, 점점 취향이 괴식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만....
아보카도+명란+와사비 조합으로 밥 두그릇 먹은 적도 있답니다.
건강, 다이어트로 드시는 분들은 소금, 후추나 올리브오일 정도로 살짝만 간 해서 드시는데, 저는 건강 때문에 먹는 거 아닙니다
맛 때문에 먹는 겁니다. ㅋㅋㅋ
*** 아보카도 자르는 방법
씨앗 주변으로 커팅한 다음에 살짝 비틀면 위 사진의 모양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씨앗을 칼로 찍어서 빼낸 다음에 숟가락으로 껍질과 과육을 분리시켜주면 된답니다.
사진에 아보카도를 먹은 날은 아보카도+밥+명란+김 조합으로 먹었습니다.
아보카도와 명란도 잘 어울리지만, 명란이 너무 짜게 느껴지기도 해서 요새는 와사비가 더 좋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아무래도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이죠.
저도 작년 여름에 정말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요새는 식당에 메뉴로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보카도명란밥만들기
완전 쉽습니다. 적기에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1. 흰쌀밥을 그릇에 담습니다.
2. 아보카도를 썰어서 올립니다.3. 김을 썰어서 올립니다. (많으면 맛있어요.)
4. 명란 하나를 고른 뒤, 껍질을 잘 찢어서 안에 든 알만 올려줍니다. 껍질은 OUT!5. 달걀 후라이를 올리고 참기름 둘러주면 끝입니다!
제 생각에 아보카도 명란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드실 때 비벼먹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밥 위에 아보카도 올리고 명란, 김 올려먹는다는 생각으로 드시면 됩니다.그래야 강하게 감칠맛 나는 재료들의 개성을 살린 채 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한번 비볐다가 망해서 그렇습니다.
이상 요즘 제 밥 도둑이었습니다. feat.와사비
언젠간 다이어트를 위해서 먹는 날도 있겠죠?
참고로 아보카도는 식물성 지방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맘에 드는 건 마그네슘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요즘 눈 밑에 떨리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단 신호를 몸이 계속 보내고 있는데, 바나나는 먹기가 싫어서 아보카도가 대신 제 역할을 해주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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