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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녀온 가을 제주도 여행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원래 올해 초 2월쯤, 제주도에 가서 촬영도 하고 혼자 여유를 즐기고자 비행기, 렌트 예약을 다 진행했었는데요,

여행 이틀 전에 갑자기 코로나가 극심해져서 모든 일정을 취소했었어요.

계속 아쉬움이 남아있다가 10월 말에 갑자기 삘 받아서!! 연차 내고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주당일치기여행 #제주도당일치기

오랜만에 탄 비행기~ 여행 기분이 스멀스멀 올라와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는 제주항공에서 예매했고(평일 왕복 75000원쯤)

아침 6시 45분 김포에서 제주도로 출발,

돌아오는 건 저녁 8시 30분에 제주도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비행기였어요.

당일치기 일정이라 좀 타이트하긴 했었네용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집에서 출발해 6시쯤 공항에 도착했었답니다. 적다보니 퓌곤ㅋㅋㅋ

구름 위의 풍경도 오랜만!ㅎㅎㅎ

제주도 가는 도중 해가 떴는데, 도착해서 내릴 때 즈음되니

한라산 방향에서 구름 사이로 저렇게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어요. 멋지고 아름다워서 찰칵 :-)

도착해서 일행을 만나고, 렌트카 빌린 다음 새별오름으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배고플 것 같아서 제주 김만복에서 전복 주먹밥도 사가지구 먹으면서 갔어용


제주 새별오름

억새를 보기 위해 달려온 새별오름!

가을 제주엔 억새명소가 많은데, 이번 여행은 주로 서쪽을 공략하기로 했기에 서쪽에서 유명한 억새 명소인 새별오름에 왔습니다.

멀리서 봤을 땐 뭔가 민둥산...? 같은 느낌이라 잘못 온건가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그게 다 억새였어요!

억새가 일렁이는 모습이 파도처럼 느껴지고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게 정말 장관이라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더군요. ㅎㅎ

새별오름은 경사가 가팔라서 오르기 힘들기로도 유명한데요,

저희는 오름 왼쪽으로 올라가서 ->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왔답니다.

왼쪽편은 확실히 가파르고 힘들긴 했어요. 새별오름에 가시려면 편한 신발과 복장으로 가는 걸 추천해요!

새별오름 위에서 바라본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오른쪽편 내려오는 길에 더 멋지게 있었던 억새

왜 새별오름이 억새로 유명한지 바로 납득이 되는 풍경이었습니다ㅎㅎ

바람이 심하게 많이 불어서 제 사진은 많이 못 건졌지만, 날씨 좋고 풍경도 예뻐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시간 가량 억새를 구경하고,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애월로 향했어요.

#애월고이정 #고이정 #제주흑돼지

점심으로 뭘 먹을까 엄청 고민을 하다가, 흑돼지를 먹기로 해서 애월에 있는 '고이정'이라는 식당에 갔어요.

점심특선으로 흑돼지 400g에 된장찌개까지 해서 4500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너무 과하지도 않고 딱일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고기를 다 구워주셨습니당

고기가 맛있긴 했지만 진짜 예~전에 처음 제주도 와서 먹었던 근고기 만큼의 감동은 없었고요,

그냥 무난한 돼지고기 였어요.

돼지고기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저희는 된장찌개로 선택했어요.

딱새우랑 두부 등 들어있고 깔끔한 된장찌개~

고이정은 위치가 애월이고 점심특선이 있다는 점,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 이 세가지의 장점이 있긴 했지만

제주도엔 워낙 맛있는 돼지고기 집이 많으니.... ㅎㅎㅎ 다음에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애월산책로 #한담해안산책로

한담해변 산책로가 바로 앞에 있어서 잠시 바다 구경도 했습니다.

작년에 갔던 제주 웨딩촬영에서 비가 내려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았던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곽지해수욕장 #곽지과물

어디 가서 바다를 볼까 고민하다가 협재해변까지 내려가기엔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서

애월과 협재 사이쯤에 있는 곽지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잠시 멍 때리면서 바다를 구경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여유를 즐겼답니다.

파도 치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온 정신이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근데 곽지해수욕장엔 카페도 없고 앉을 곳도 딱히 없는지라 계속 서있기도 좀 그래서

차라리 협재로 내려가서 더 본격적으로 바다를 볼까, 아니면 원래 계획했던 카페로 바로 출발할까 다시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바다는 여태껏 많이 봤으니 귤 체험할 수 있는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애월에 커피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제레미에 가서 테이크아웃 한잔 :-)

시그니처인 '제레미커피'를 주문했는데 진짜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다만 실내가 워낙 작은 도로에 있는 카페라 그냥 커피만 사서 나왔습니당


제주 귤체험 카페 '너와의 첫 여행'

#너와의첫여행

애월에서 안쪽으로 살짝 들어온 장전리에 위치한 카페, 너와의 첫여행입니다.

우연히 인스타 보다가 귤따기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유심히 찾아보게 되었어요!

장전리 자체가 온통 귤밭이고, 카페도 귤밭에 둘러싸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가을의 제주는 처음인지라, 귤이 이렇게 귀엽고 싱그럽게 익어있는 모습을 처음 봐서 좋았어요~

항상 여름에 와서 청귤만 봤었는데요ㅎㅎ

카페 곳곳에 이렇게 포토존이 잘 돼 있어서 예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당

해가 지고 날이 추워지면 마당에서 모닥불도 피운다고 하네요.

귤따기 체험은 카페를 이용할 경우에 가능하고, 추가 금액 5천원을 내면 할 수 있다고 해요.

#감귤따기체험 #귤따기체험 #감귤밭

원래 귤따기 체험을 하면서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체험 신청하지 않아도 카페 주변에 이렇게 귤 나무가 많아서 사진 찍는 게 가능했던지라 그냥 카페만 이용했어요.

그리고 감귤보다는 황금향을 집에 사가고 싶었기에 ㅎㅎㅎ 귤은 패스

귤따기 체험을 하면 예쁜 바구니 들고 귤밭 안에서 사진 찍는 게 가능하니,

원한다면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해용 딱 이 시기의 제주에서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경험이니까요 :-)

음료는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그냥 산뜻한 티로 주문했어요. 애플유자티~

기본이 아이스인 음료인데(8000원) 저희는 밖에서 따뜻한 음료 마시고 싶어서 따뜻한 걸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ㅎㅎㅎ 쏘쏘였지만 음료가 카페에 온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아메리카노가 5천원, 라떼가 6천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이 곳만의 특별한 음료 같은 건 아직 없는 것 같았어요.

커피나 베이커리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귤밭에서 사진도 찍고~ 차도 마신 게 처음이라 저에게는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귤밭에서 찍은 사진 다 잘 나와서 친구들이 칭찬도 많이 해줬어요 :-)

다른 계절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잘 가꿔놓은 카페여서 편하게 즐기다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옆에는 엄청 드넓은 메밀꽃밭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땐 메밀꽃이 다 지고 없었어요. ㅎㅎ

초여름이나 초가을에 오면 메밀밭에서 사진 찍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귤카페를 뒤로하고, 예약해놓은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와 제주시로 출발했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햇볕을 즐기면서 쉬고 싶었는데 당일치기였던지라 아무래도 시간이 좀 촉박하긴 했어요 T_T

가고 싶은 카페가 한 군데 더 있었는데 식당에서 늦으면 안된다는 연락이 계속 와서 포기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도로변에 위치한 귤 공판장에서 황금향도 구입했어요! 아이고 바쁘다 바빠

애월에서 공판장 2군데 정도 가봤는데 다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래도 선물용인데 아무거나 보낼 수 없지 하면서 계속 찾아보다가 제주시 근처에 있는 공판장을 발견해

바로 내려서 상태 확인 한 뒤 결제하고 택배 보냈습니다!ㅎㅎㅎ 

시댁에 한 상자 보내고, 제가 먹을 건 그냥 그 자리에서 7천원 주고 한 봉지 사서 바로 가지고 왔어요.

황금향 상태도 아주 깨끗하고, 맛도 새콤달콤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건 처음이었는데, 명함 받아와서 앞으로도 여기다가 주문해먹으려고용 :3


제주의 제철 해산물 오마카세, 제주 서문수산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예전부터 궁금했던 서문 수산이었어요.

완전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먹어볼 수 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뭔가 엄두가 나지 않아 항상 미뤄뒀다가 이번에 작정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고 예약하기가 꽤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운 좋게 오후 5시 첫타임 예약에 성공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귤 사느라 좀 빠듯하게 도착해서 주차도 허겁지겁하고 5시에 딱! 맞춰 입장했어요.

4시 50분쯤 오라고 하셨는데 살짝 늦었더니 이렇게 미리 세팅이 돼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숙성연어회로 만든 초밥을 먼저 먹어보라고 권하셨고, (바로 먹고 바로 치워주셔서 사진이 없어용)

미리 나온 음식들에 대한 설명, 먹는 방법 친절히 알려주시고 가셨어요.

여기엔 대방어 뱃살과 명이나물 간장에 찍어 같이 먹는 게 진짜 맛있었고,

참돔회를 고노다와+해조류랑 같이 먹는 것도 새로웠습니다.

하나하나 먹는 방법 알려주고 가셔서 좋았어요!

(예약할 때도 전화로 특히 좋아하는 해산물이나 못 먹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 하셨고 질문하면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여긴 가운데에 병어회, 멍게, 한치 그리고 마를 갈아만든 음료가 있었어요.

진짜 다 신선하고 깔끔하게 손질돼 있어서 식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게 느껴졌어요.

미리 나온 음식들을 하나하나 즐기고 있으면 차례대로 하나씩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먹고 있으면 서빙하는 분들이 그릇을 계속 치우려고 하셔서 살짝 바쁘게 먹은 느낌은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후기에 정신 없다는 글도 있었고 술이랑 같이 드시는 분들은 너무 조급하게 먹어야 해서 불편했다는 글도 있었네요.)

저희는 후딱 먹고 렌트 반납하고 비행기 타러 가야했기에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가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치위에 우니(성게알)

한치회가 엄청 진득하면서 두꺼웠고, 전체적으로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있어서 입맛 돌기에 딱이었어요.

딱새우장과 보말죽

딱새우는 원래 까먹기가 매우 힘든데 이미 다 손질이 돼있는 상태라 그냥 젓가락으로 살을 꺼내먹기만 하면 됩니다.

보말죽은 진득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이렇게 보말죽 위에 새우장을 얹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죽은 뜨끈한데 새우는 차갑고. 또 죽은 고소한데 새우는 짭쪼롬달콤.

둘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건 진짜 매일 먹고 싶어요 ............

그냥 말이 필요없는 참치대뱃살 + 우니 + 연어알 조합.

지난 번에 합정에서 먹었던 우니도로 카이센동은 참치회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건 딱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참치 간장찜. 별 기대없이 먹었다가 생선살이 엄청나게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간도 적당하고 따뜻할 때의 식감이 놀라웠던 요리

원래 달걀초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 역시 큰 기대없이 먹었다가 깜짝 놀란 요리.

계란말이 결결이 간장맛, 와사비맛이 느껴져서 엄청 신기했어요.

그냥 달달한 계란말이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씹을수록 간장맛 와사비맛이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사이사이 뭔가를 발라서 익히는 것 같았어요. 이것만 앉은 자리에서 10개쯤 먹을 수 있을 듯

가지와 버섯, 새우가 들어있던, 따뜻한 간장조림 같은 요리. 큰 임팩트는 없었던ㅎㅎ

이제 거의 막바지로 가는 중ㅎㅎ

가장 기대했던 메뉴인 꽃게 우동 볶음. 그냥 꽃게만 있는 건 아니고 삼점게도 섞여있는 듯 합니다.

저는 갑각류의 내장을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무려 꽃게 내장으로 우동을 볶은 것. 진짜 존맛탱ㅠㅠㅠㅠㅠ

내장볶음우동이 너무 좋아서 우동 많이 먹어야지~ 하면서 게껍데기를 치웠더니

밑에 우동보다 꽃게가 더 많았어요 ........ 하하 이거 원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무튼 꽃게도 실컷 먹고 볶음 우동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동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듯!

게 내장 좋아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해요ㅠㅠㅠㅠㅠ!

갈치회초밥. 진짜 눈이 휘둥그레졌던 메뉴.

처음 서빙해주실 땐 으잉 갈치로 초밥...?! 하면서 의문을 가졌는데

첫 입은 갈칫살 특유의 부드러움 -> 회 식감의 탱글함 -> (흡사 장어같은)간장+불향이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가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건 진짜 주변 사람들 다 한번쯤 먹이고 싶은 맛이었습니당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호들갑이니 주의하세용)

도미를 12시간 동안 고아서 만들었다는 지리탕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진 않았는데 같이 간 일행은 한봉다리 통째로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 그랬어요 ㅋㅋㅋ

생선 육수 같지 않고 엄~청 진한 소고기 사골 육수 같은 느낌.

근데 아주 살짝 비린 향이 나긴 해서 제 취향은 아닌 것으로ㅎㅎ

전복소리 볶음밥에 방어 구이. 달래가 같이 볶아져있어서 산뜻하니 맛있었어요.

이렇게까지가 저희가 간 11월 초의 제철 해산물 오마카세 코스였습니다 :D

2인에 15만원을 지불했고요, 3인, 4인, 5인 코스까지 있는데 인원이 많을수록 1인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다음엔 가족여행으로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료가 좋고 맛있는 요리가 많아서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식사였습니다.

제주에 가서 제대로 해산물이 먹고싶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렌트카에 기름을 넣고 반납한 뒤 공항으로 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아침에 김포공항도 그렇고 제주공항에서도 사람이 엄청 많고 붐볐어요.

갑자기 제주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고 하니 다들 신기해하고 놀라더라고요.ㅎㅎ

저는 억새도 보고 바다도 보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이틀치 연차를 쓰는 건 좀 부담스럽기도해서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온 것도 좋았구요.

물론 저녁이 되니 아침에 새별오름 갔던 건 이주전쯤 되는 듯 아득하게 느껴지는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간만에 콧바람 쐬고 가을의 제주도 보고 오니 참 좋았네요 :-)

저의 여행기가 갑자기 훌쩍 떠나고픈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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