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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생일 기념으로 다녀왔었던! 유튜버 회사원A님이 단골 스파로 소개해줘서 알게 된 신도림 스파두이 후기입니다.
원래부터 경락 마사지 받는 걸 좋아하고 워낙 혈액순환 안 되고 붓기가 심한 몸이라 요즘들어 계속 마사지를 받고 싶어했어요.
그러다가 생일을 핑계삼아 궁금했던 스파두이에 다녀온 거랍니다!
(제 후기는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신도림역 앞 푸르지오 상가에 있는 스파두이
위치 찾기가 어려워서 가는 방법을 카톡으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찾아가니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스파두이 주말 커플 예약은 뭐 거의 반년 전부터 꽉 차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다들 가고 싶어하는 시간 날짜엔 예약이 힘들 것 같아 저는 휴가 쓰고 평일 오전에 다녀왔어요.
스파두이는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보고 카톡으로 예약을 진행, 상담 받으면 됩니다.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은 따로 없고 입구 바로 앞에 자그마한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서 상담을 진행합니다.
사실 미리 카톡으로 전해드려야 할 사항은 다 전달해서 다시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었어요. 다시 확인하는 정도?
요청 사항이 있으면 카톡으로 상담할 때나 도착해서 말씀드리면 돼요 :-)
뭔가 귀여운 딸기 인형 ㅎㅎ
이렇게 설문지를 줘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사용될 화장품, 마사지 강도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카운터 ㅎㅎ 미리 예약하고 왔더니 계산할 때 말고는 볼 일이 별로 없었어요.
사용되는 화장품들이 전시돼있고 또 마사지 진행 전에 저에게 사용할 제품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근데 사실 저는 잘 몰라서 그냥 네, 네 하면서 들었어요.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
드디어 관리 받으러 입장 ~
어떤 프로그램을 받을까 엄청 고민을 많이 하다가 반신욕, 전신, 얼굴까지 다 케어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두이데이로 선택했어요.
가격이 정말 후덜덜해서 고민이긴 했지만 오랜만의 마사지이기도 하고 관리 겸 대접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일 좋은 코스로 진행했답니다.
프리미엄두이데이는 150분동안 진행되고, 가격은 4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 욕조에서 스파한 뒤 전신 마사지를 받고 얼굴 케어 받는 코스
물온도, 시간, 스파 솔트까지 엄청 섬세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제가 잠시 폰 보며 딴 짓 하느라 늦게 들어가서 물 온도가 식으니 계속 다시 신경 써주시고 하셨어요.
스파 받을 때 소금 넣으면서 저한테 적합한 어떤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설명까지 들었는데 까먹음... ㅎㅎㅎ
머리 맡에는 매실차가 있어서 달달하게 마시면서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발 밑에는 이런 양초랑 조화 장식까지. ㅎㅎ
예전에 다녔던 경락샵은 다른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받는 분위기라 민망한 상황도 꽤 많았었거든요. 근데 여긴 딱 저만 들어와서 옷 갈아입고 관리 받는 구조라서 참 좋았어요. (문 옆에 옷장이 따로 있어요) 역시 돈이 좋ㅌㅏ...
스파 끝나고 몸 닦고 벨을 누르면 이제 마사지사분이 오셔서 마사지를 진행합니다.
옷장 안에 스파하면서부터 입을 일회용 팬티가 준비돼있고, 그거 그대로 입고 마사지 받으면 됩니다.
이 물침대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진짜 푹신~하고 부드러워서 마사지로 위에서 압력이 가해져도 반대편 몸에 자극이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물침대가 아닐 경우 위에서 누르면 아플 때도 있었는데 여긴 꿀렁~ 푹신~ 해서 편하더라고요.
이래서 임산부분들이 관리 받으러 많이 오시는구나 싶었어요.
깔끔. 청결 그 자체인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마사지 공간 자체가 엄청난 힐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마사지 강도를 중-강으로 받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더 세게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 것 같았는데 제가 이미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 딱 알아서 해주시는 정도가 참을만 하면서도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전신 마사지 아주 시원하게 잘 받았고 얼굴은 제가 별 생각없이 갔음에도 꼼꼼히 봐주시면서 관리해주셔서 오랜만에 '이 맛에 돈 버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최고 .........
마사지 다 받고 나오니 이렇게 간식을 준비해주셨어요.
서울에서 마사지를 받고 싶어도 제대로 된 마사지샵을 몰라서 늘 망설였는데 스파두이는 확실히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더군다나 요즘 마사지샵을 빙자한 불법 업소 때문에 여러 이슈가 많아서 그런지 아무데나 검색해서 가기는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제대로 마사지해주고,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짜 집 가깝고 돈만 많았으면 꾸준히 관리 받고 싶은 그런 마사지샵이었답니다.
제대로 된 마사지를 경험해보고 싶다, 산후 관리, 임신 중 관리를 원하는 분들께 아주 강추하는 곳입니다!
배가 고프니 여의도 가서 오복수산 우니 카이센동 먹고 여유로운 생일을 보냈습니다.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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