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로 어제!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첫째날에 다녀온 따끈한 후기입니다.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한 분들 많을 것 같아서 바로 글 써봐요~

저는 원래 갈 계획이 딱히 없었다가 전날 마음 먹고 잠시라도 살짝 보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당

일러스트페어는 처음 가보는 거라 어떤 분위기일지~ 두근두근 했어요 :3

어쩌다보니 짐이 좀 많았어서 코엑스 안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보관했어요.

코엑스몰 자라 앞에 있는 보관함이었는데 행사장인 코엑스 3층 D홀로 올라가는 2층 에스컬레이터 앞에도 보관함 있으니 참고하세용

행사장은 코엑스 3층!! D홀입니당

저는 코엑스를 잘 몰라서 거의 30분 넘게 뺑뺑이 돌고 헤매다가 겨우 물어물어 찾아갈 수 있었어요. 흑흑 도착과 동시에 기력이 모두 다함.....

갔더니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 저는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못해서 현장구매했어요.

현장구매는 12000원이요! 

현장구매든 얼리버드티켓 구매든 모두 이 QR코드 스캔해서 출입 정보를 작성해야 하고, 데스크에 줄 서서 (정보를 작성하면 뜨는) QR코드를 직원분 앞에서 찍어야 출입증을 받을 수 있어요!

즉, 위의 QR코드를 찍은 뒤 정보 작성 -> 데스크 줄섬 -> 자기 차례가 되면 작성뒤 뜬 QR코드를 보여주고 찍음 -> (현장구매일 경우 결제) -> 출입증 받음

이렇게 진행이 됐습니당 처음 가보는 거라 허둥지둥 장난아니었어요 @.@;;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 ~

드디어 입장~ 팔찌 보여드리고 입장하면 됩니다요

전시장 도면

참가자 리스트

전체적인 행사장 분위기 ~

생각했던 것보다 부스가 엄청 많고 사람도 많았어요. ㅎㅎ 세상엔 정말 다양한 그림체가 있고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구나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평소 인스타툰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그림이 진짜 많았어요. ㅎㅎ 덕분에 구경하면서 팔로잉하는 재미가 쏠쏠 ~ 새로운 보석을 발견하는 기분이었음!

대부분의 부스가 인스타 팔로우 하면 기본 홍보용 스티커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서, 마음에 들고 오래 보고싶은 작가님 생기면 팔로잉하고 스티커 받아왔어요.

막무가내로 다 받아오는 게 아니라 진짜 그림이 마음에 들고 어떻게 작업하는지 궁금한 경우에만 팔로잉 했답니당

헛 내가 팔로잉하고 있는 딸비님!!! 사이펜으로 엄청 정교하고 아기자기하게 음식 일러스트 그리시는 분

너무 신기했어용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그냥 눈으로만 슥슥 구경

뭔가 사고 싶었지만 요샌 실용적인 걸 사려고 노오력 중이라 딱히 쓸만한 게 안 보여서 패스ㅠㅠ

그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참 서서 구경했던 부스!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나중에 여기서 포스터 샀어요! 히히

넘 귀여워서 뭐라도 사고 싶었는데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셔서 저도 그냥 떠남,,

진짜 너무 귀여움! 고마쭈 라는 분이네용

이 분 그림도 너무 감각적이고 내 서탈이라 사진 찍어왔어용

무료 스티커는 그냥 그래서 조용히 팔로잉만 했음 ㅎㅎ 다음에 포스터라도 사서 걸어두고 싶당

판화 같은 너낌. 색감이 완전 취향 저격이라 이분도 팔로잉 ㄱㄱ

페어 전체에서 굿즈는 많이 안 샀는데, 파는 상품이 다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제가 다 못 쓰고 쌓아둘 게 뻔해서 꾹꾹 참았어용

전에 엽서 많이 샀다가 다 벽에 붙이지도 못하고 못 쓰고 있기 때문에 (스티커도 마찬가지) 계속 보고 쓸 수 있는 것들로 찾다보니 은근히 살 게 없음.

대체로 엽서가 많고 스티커, 떡메모지, 키링 이렇게 상품들이 비슷비슷했어요!

왼쪽 제일 안 구석탱이에 이렇게 쉴 수 있는 카페도 있었어용

부스가 너무 귀엽게 잘 꾸며져서 찍어봄ㅎㅎㅎ 귀여워~

오 내가 원래 알던 작가님이당 근데 창고대방출인데다가 계속 폰 보고 계셔서 그냥 살짝 구경만 하고 지나침

그림이 엄청 내 취향!! 색감도, 선도, 구성도 다 넘 좋았어용 부스 규모가 꽤 컸음

근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정신이 혼미해서ㅋㅋㅋ 팔로잉 안 하고 구경만 하고 지나쳤네여

한줄 한줄 돌면서 최대한 모든 부스를 보려고 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 지침ㅋㅋㅋ

풍선 나눠주길래 줄섬! 졸귀탱 돌풍이네 부스에서 풍선 나눠주는데 사람들 다 가지고 다니니까 저도 받고 싶어서ㅎㅎ

여긴 인스타 팔로잉 한 뒤 부스 사진 찍어서 스토리에 올린 것까지 보여줘야 풍선 받을 수 있어요.

졸귀ㅎㅎㅎㅎ 풍선 어디서 받는지 물어보는 분들 많았는데 L21 부스입니다!! 돌풍이네

구경은 이쯤하고 너무 힘들어서 이제 집으로 ㄱㄱ

코엑스를 헤매다보면 무조건 만나게 된다는 별마당 또 마주쳐주기 ~

카페 와서 풀어보는 전리품들. 이건 도구리네 부스에서 나눠준 종이가방입니당!

부채도 나눠줬는데 제가 갔을 땐 소진이라 가방만 받았어요. 귀여워서 집에 두고 쓰려고요. ㅎㅎ

받아온 엽서, 스티커들! 알고리즘 추천만으로는 닿지 못했던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고 발견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몸은 정말 힘들었지만 코엑스까지 찾아간 보람이 있었답니다 ^o^

포스터 ~ 능소화를 좋아하는데 올해는 잘 안 보여서 아쉬운 마음이 있던 차에 눈에 띄어서 구입.

지금 액자에 넣어서 옆에 세워뒀어요 히히 아주 마음에 듭니당

같은 곳에서 구매한 떡 메모지. 그림이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뭐 더 살거 없나 하다가 메모지로.

총 이렇게 두 가지 구매. 원래 더 더 많이 살 의향이 있었는데 파는 상품들이 다 너무 한정적인 게 아쉬웠어요.

물론 엽서 사는 것도 무척 좋아하지만 사놓고 잘 안 보게 돼서... 벽에 붙이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그치만 더운 여름날, 멀리까지 찾아갔음에도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그리나, 뭘 어떻게 만들어 파나 구경하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려고 해요! ㅎㅎㅎ

서일페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후기로 찾아올게요. 안뇽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