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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자고 점심으로 메밀 막국수 먹으러 간 후기입니다.

미가연은 제가 예전 강원도 여행 글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대로 사진을 안 찍어와서 대충만 기록을 남겼었기에 오늘 제대로 포스팅 해봅니다. ㅎㅎ

올해만 벌써 네번 정도 간 제 최애 메밀 막국수 맛집이에요. 메밀싹이랑 메밀면이 너무 맛있는 곳!

오늘도 날씨 좋음~ 휘닉스파크에서 차로 15분 정도 가서 봉평마을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시장 있는 번화가 쪽이 아니라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요.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공간이 있답니다. 그리 넓지는 않은데 한번도 주차 못한 적은 없어요~

가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

뭔가 지어진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입니당

카운터에서 다양한 지역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ㅎㅎ

메밀 관련 상품들, 꿀 등등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고 깔끔합니당 오픈 시간 맞춰가서 사람 없을 때 찍었는데 나중엔 꽉 찼어요.

안쪽에는 이렇게 단체로 들어갈 수 있는 분리된 공간도 있었어요.

가족단위로 여행 왔을 때 가기 좋을 것 같더라고용 아마 웨이팅 생길 정도로 손님 몰리면 그냥 손님들도 들어갈 것 같네요.

테이블 세팅~ 태바시 다시마초 라는 게 있는데 갈 때마다 비빔국수에 넣어먹으면 더 맛있어준다고 해주셨어요.ㅎㅎ

확실히 넣으면 감칠맛이 더 생기긴 합니다.

메뉴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당

메밀싹 묵무침!

최근 네이버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해두고 간 뒤 식사 후 리뷰를 쓰면 메밀싹 묵무침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당

네이버 장소 검색 > 시간 예약 > 방문 후 주문 시 말씀드리기 (네이버예약 이름 알려드려야 함) > 메밀싹 묵무침 맛있게 먹고 > 나가기 전에 예약 내역 들어가서 현장 리뷰 작성

이런 과정으로 진행됩니당

개인적으로 이 메밀싹 묵무침 진짜 좋아해서, 처음엔 이벤트가 먹기 시작했지만 이젠 무조건 그냥 시킬 것 같은 메뉴에요.

들기름이 아주 고소하고 김이랑 들깨가루도 엄청 잘 어우러집니다.

거기에 쌉싸름한 메밀싹이랑 오이까지 아주 조화로워요. 슴슴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원래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해서 저는 완전 극호!

그냥 주문하면 12,000원인데 증정용이랑 주문해서 먹는 거랑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간장 양념으로 먹는 묵과는 다른 느낌으로 고소하고 맛있으니 들깨향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닷!

다음으로 메밀싹 육회 ~ 25000원입니다.

육회에 기본 양념이 돼있고 (짭쪼롬한 그 익숙한 맛!) 배랑 메밀싹을 버무려서 먹습니당

가져다 주시면서 바로 이렇게 비벼주십니당 츄릅,,,

비비기 전 상태를 찍고 싶으면 얼른 말씀드려야 합니다 ㅋㅋㅋ 순식간에 비벼버리시기 때문에 ㅎㅎ

윤기 좔좔 흐르는 비쥬얼 보이시나요 ㅎㅎ

다른 양념이나 소스 필요없이 그냥 이대로 먹으면 됩니당

신선한 육회에 짭쪼롬한 양념, 거기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메밀싹이 너무 맛있습니다.

사실 25000원이면 사이드치고 저렴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맛있어서 갈 때마다 시켜요.

보통 메밀막국수 집 가면 돼지고기 수육이 있는데 여긴 육회라서 좀 독특하긴 합니당ㅎㅎㅎ

그래도 육회 좋아한다, 국수 말고 뭔가를 더 추가로 먹고싶다! 하시면 주문하시는 걸 추천!

츄릅,,, 솔직히 말해서 메밀막국수는 나중에 생각이 안 나는데 이 두 개는 나중에 가끔 생각이 나요.

그래서 또 가고 또 가게 되는 매력이 있는 맛입니당

원래는 남편이랑 국수 각자 하나씩 시키고 사이드를 시켰는데 이제는 사이드를 더 많이 먹기 위해 국수는 하나만 시킬 정도로 육회랑 묵무침이 맛있어요~

메밀비빔국수 12,000원

비빔 말고 물도 먹어봤는데 비빔으로 시키면 나중에 육수를 부어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빔만 주문했어요.

메밀면이 아주 고소하고~ 기름향이 좋습니다.

메밀싹이 중간 중간 아삭하게 씹혀서 더 맛있어요. ㅎㅎ

맛있고 메밀면도 아주 좋은데 다른 사이드에 비하면 다소 평범한 느낌~

맛있긴 한데 국수만 놓고본다면 몇번이고 재방문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전체적인 맛은 평범한데 메밀면이 제대로라 좋아요!

이렇게 차가운 육수를 주시기 때문에 비빔으로 먹다가 나중에 육수 부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이 날도 맛있게 시작하고 나왔습니다.

둘이 가서 묵무침, 육회, 비빔국수 이렇게 먹고 나오면 살짝 과한 양이긴 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

너무 많다고 생각되시면 육회를 추천,,, (묵무침은 들깨향 호불호가 있을 수도)

저는 다음에 또 평창, 봉평에 가면 미가연 가서 메밀국수 먹을 의향이 있습니당ㅎㅎㅎ

평창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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