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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마카오 여행 쇼핑리스트!

펭귄뽀나 2018. 11. 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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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카오 여행 포스팅 마지막으로 마카오 여행 때 사온 아이템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마카오는 마카오만 단독으로 가는 여행지라기 보다는 홍콩에 가는 김에 하루 시간을 내서 페리를 타고 방문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인식되어 있었지요.

하지만 마카오 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생겨나면서부터 점점 마카오를 목적지로 여행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홍콩, 마카오 하면 쇼핑을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관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올만한 쇼핑리스트를 알려드릴려고해요.

하나하나 사진으로 설명해드리면 좋겠지만 따로 찍어준 사진이 없어서 최대한 글로 설명을 해드릴게요.

 

1. 달리치약

중화권에 여행 가시면 하나씩은 사오게 되는 쇼핑 필수품이지요.

제가 양치질을 꼼꼼하게 못해서 저의 기술적인 면을 보완해줄 치약 제품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달리치약이 가격대비 좋다길래 사왔습니다.

민트향이 굉장히 강한 편이라서 저는 굉장히 만족했는데 강한 민트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세 개 중에 두 개는 다른 사람들 나눠주고 하나만 쓰고 있는데 더 사올걸 후회했었어요. 이후에 대만 여행 갔을 때도 달리 치약은 꼭 사왔었답니다. 다음에는 다른 향으로도 사서 써봐야 겠어요.

 

2. 아몬드 과자, 아몬드 페스츄리 과자

아몬드 과자는 선물용으로 구입한 건데 후기가 들려오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친구는 친정과 시댁 어른들께 드렸는데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해요. 간단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 오른편 구석에 있는 자주색+노란색의 상자가 바로 아몬드 과자입니다. 자주색은 통깨맛이고 오리지널 아몬드 과자는 초록색 상자랍니다.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꽃 그려진 보라색 상자가 아몬드 페스츄리 과자입니다. 이건 집에서 먹으려고 샀는데 고급진 누네띠네 맛이었어요. 시식해보고 반해서 사와버렸답니다. 근데 달아서 금방 질리는 편이에요.

어린이들이 딱 좋아할 맛이라 애들 있는 집에 선물해 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3. 성바울 성당의 유적 앞 기념품 가게 - 마그넷, 손톱깎이, 액자

뭔가 마카오의 관광지가 그려진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 앞 작은 모퉁이에 그런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었어요.

성바울 성당의 유적이 멋드러지게 조각된 액자는 100마카오달러쯤 주고 샀는데, 아버지 친구분께 선물로 드렸답니다. 근데 교회 다니는 분이라 별로 안 좋아하셨다고 해요.ㅠㅠ 교회 다니는데 왜 성당 그려진 액자를 주냐고 하셔서 굉장히 민망했답니다. 그냥 유명 관광지라서 사온 거라며 설득했어요.

그래도 액자 자체가 멋있어서 사무실에 놔두셨다고 합니다.

마그넷은 제가 가지려고 산 건데, 집에 마그넷 붙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서랍 속에 넣어뒀어요. 손톱깎이도 뭔가 쓸모있을 줄 알았는데 모두에게 거절 당해서 마찬가지로 서랍에 있답니다...

역시 먹을 거나 화장품처럼 실용적인 게 최고인가봐요. 흑흑

그래도 그 지역 관광 기념품을 갖고 싶으신 분들은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앞 기념품 가게에 가보세요!

 

4. 엘리자베스 아덴 바디로션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다고 하길래 사봤습니다. 검색해보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가격쯤으로, 그렇게 파격적으로 싼 건 아니었습니다.

갤럭시호텔 쇼핑센터에 있는 SaSa에서 구입했어요. 향이 진짜 마음에 들고 기존에 쓰던 바디크림보다 부드럽고 편하게 발려서 좋았습니다. 마카오에서 안 사면 따로 더 이상 사서 써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에 향이 마음에 들어서 한국에서도 종종 사서 쓰고 주변 친구들한테 선물했을 때도 다들 좋아했어요.

 

5. Nin Jiom Herbal Candy 종류별로

제가 먹으려고 종류별로 사봤습니다. 주황색 레몬맛이 제일 맛있고 나머지는 엄청나게 강력한 시원함을 기대하고 샀는데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았어요. 레몬맛만 세개쯤 살걸 후회했답니다.

이것도 갤럭시 호텔 안에 있는 SaSa에서 구입했어요.

목 많이 쓰는 직업이신 분께 선물했더니 아주 좋아하셔서, 이후에 대만 갔을 때도 사왔었어요.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선물입니다.

 

이상 마카오에서 사올 만한 쇼핑리스트들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여행, 쇼핑 스타일이 달라서 이건 꼭 사세요! 할 수는 없겠지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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