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미니가습기, 카카오 리본 라이언 가습기 구입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이언 미니가습기 구입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미니가습기 후기를 썼었는데, 사실 그 가습기는 이 라이언 가습기를 구입하고선 배송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길래 임시방편으로 구입한 가습기였답니다.

사무실이 너무 건조해서 급하게 필요했었거든요. 그런데 라이언 가습기가 너무 귀여워서 가지고는 싶고.

그래서 저렴한 미니가습기를 구매해서 쓰다가, 드디어 라이언 가습기가 도착해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다른 미니 가습기는 제가 집에서 잠 잘 때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터넷에서 "라이언 가습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이 제품이고, 후드라이언(하늘색)과 리본라이언(분홍색) 중에 저는 리본 라이언을 선택했어요.

판매처가 하나인 것 같은데 전부다 예약판매 중이고 받으려면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냥 다른 걸 살까 고민도 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기다리는 걸 감수하고 라이언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세팅해서 전원을 켜봤어요. 처음 받았을 때 usb케이블(5핀)이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 달라고 연락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가습기 통 안에 케이블이 들어있었어요. 참고하세요!

물이 들어가는 용량은 200ml이고 시간차모드(인터벌 모드)로 사용할 경우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답니다.

가습기를 열고 닫을 때 좀 뻑뻑해서 힘이 들었는데요, 상단 부분 전원 버튼이 있는 곳이랑 하단 부분 "KAKAO FRIENDS" 상표 부분이 같이 놓여야 닫힌답니다.

열고 닫을 때는 윗부분을 오른쪽으로 살짝 돌린 후에 위로 당기면 분리가 돼요.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작아서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그래도 켜놓고 보니 책상 위에 놓고 쓰기 딱 좋은 사이즈인 것 같아요.

높이는 라이언 리본부분까지 해서 15.1cm미터이고, 가습기 부분의 길이는 12.3cm입니다. 가로세로는 7.5cm이고요.

옆에 놓인 스타벅스 톨 사이즈 컵 크기와 비교하면 좀 감이 오시나요?

하단부 안쪽에 MAX LINE이라고 적힌 곳까지 물을 채워서 사용하시면 돼요.

전원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일반 가습기 모드로 전원이 켜지고, 두번 누르면 인터벌 모드로 변환이 됩니다. 인터벌 모드는 3초 동안 분사가 된 후에 2초동안 정지되는 방식으로 작동이 되는 거예요.

세번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2초동안 꾹 노르면 LED무드등이 켜져요.

뒤에 매달려있는 라이언이 정말 귀엽습니다. 꼬리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네요ㅎㅎ

다른 미니가습기와 마찬가지로 라이언 미니가습기 역시 정수기물/생수가 아니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생수를 사용할 경우 물입자가 작아서 바닥에 물방울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오랜 시간 기다려서 받은 만큼 귀엽기도 하고, 크기가 작은 것에 비하면 분사도 아주 강하게 잘 됩니다.

용량이 적어서 사무실에서 하루 한번은 다시 채워줘야 하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귀여워서 만족스럽습니다. 책상 위에 두고 쓰기에도 자리 차지를 많이 하지 않아서 좋네요.

한창 배송이 시작된 것 같은데, 겨울에 실내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목과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장만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